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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 독감예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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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0-13 21:00 조회1,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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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 친구가 보낸 안내문에 따라 온라인 접수를 하고 오늘 독감예방접종을 맞았다. 사실 유료인지 무료인지도 모르고 일단 플루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 예약을 했고 오후1시에 맞춰서 집을 나서 약국이 있는 퍼블릭마켓에 가는 길에 날씨는 왜그리 을씨년스레 바람이 불어 대는지 구름도 먹구름도 있고 조금 창문열어 놓은 것처럼 햇빛이 나기도 하는 날씨에 마스크를 한사람들이 지나는 거리를 나도 걸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지만 좀 일찍 나선 탓에 약국에 일찍 도착했다. 


 양쪽 출입문을 열어 놓아서 바람이 약국에 을씨년 스럽게 불어 걸어 놓은 안내문들이 펄럭댄다. 약국엔 직원 2명이 있었지만 각자 할 일이 바빠서 내가 들어 갔는데도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나이먹은 직원이 어떻게 왔느냐고 묻는데 중국말로 묻는다. 그래서 나 예약했다고 했더니 이름이 뭐냐고 해서 이름을 가르쳐주니 아 하고 찾긴 찾았나 본데 내가 온라인 신청하다 복잡하게 질문이 많아 쓰지 않은 것들을 다시 입력하느라 의료보험증과 전화번호 주소등을 다시 물어 보고 COVID-19에 대한 질문으로 열이 있느냐 기침을 하지 않느냐 해외에 나갔다 온적은 있느냐 등등을 묻는다. 그리고는 다시 젊은 사람에게 그 서류를 가져다 주고 젊은 사람이 와서 좀 있다 내가 나간다고 하고 또 기다렸다. 그리고 그가 나와서 내 체온을 재고는 접종을 했다. 바늘로 살짝 찌른듯만듯... 너무 아픈 것을 기대했나보다.


 아뭏든 그리고 밴데지를 붙이고 들어 가길래 다됐냐고 물어 봤다. 사실 돈내는 거 아닌가 해서 물어봤는데 다됐다고 가도 된다고 한다. 약국을 나와서 아내의 심부름인 계란 한팩을 사서 들고 걸어 오는데 하늘이 점점 푸르러진다. 오늘 아침에도 밴쿠버 병원에 다녀오고 오후엔 독감예방접종을 했으니 오늘 일과는 끝난 것처럼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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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jspharmacy.com/flu/#storelocations

코퀴틀람 한아름마트 옆에 있는 한인약국에서도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해 준다. 수퍼스토아나 기타 약국에서도 일정한 기간에 접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씨주정부에 따르면 COVID-19 전염병은 많은 비씨 주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한다. 

약국협회는 많은 약국들이 사람들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워크인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약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약협회는 환자들이 COVID-19 증상에 대해 검사를 받게 될 것이며 약사가 그들이 공공지원인 플루백신을 맞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질문에 대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COVID-19 대유행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약사들은 올해 독감 예방 주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비강 스프레이로 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고선량 백신이 다시 한 번 제공될 예정이다. 


독감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사람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아동
• 임신 중 어느 단계에서나 임신한 여성


환절기와 동절기는 유행성 독감의 계절이다.
• 65세 이상 노인
• 거주자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모든 연령대의 거주자, 지원

생활 시설 또는 기타 집단 시설 사람
• 원주민
• 어린이와 청소년은  ® 또는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함


장기간 의료 치료행위로 인해  독감 발생이 쉬운 조건
• 특정 의료 조건을 가진 어린이와 성인,
다음 여러가지 조건 포함하여:
o 정기적인 의료가 필요한 심장 또는 폐 질환
천식, 만성폐쇄와 같은 보살핌
폐질환 또는 낭포성 섬유증
o 신장병, 다음과 같은 만성 간질환
간염, 당뇨병, 암, 빈혈 또는 약화
면역 체계
o 건강 상태가 호흡을 곤란하게 하는 사람들
, 삼키기 또는 음식물에 질식할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사람들과 같은 액체,
척수 손상, 발작 또는 신경근육. 장애를 가진 사람
• 비만인 사람이 있는 사람들에게 독감을 전염시키거나 전파할 수 있는 사람들


다음을 포함한 독감으로 인한 심각한 질병의 위험:
• 고위험군 가구 접점이 있는 사람
• 가구 연락 담당자로 외부출입이 잦은 사람, 보호자 및 어린이 보호자
5세 미만의 아동들
•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및 기타 직원
장기요양시설을 포함한 시설에 근무하는 사람과
환자와의 접촉이 잦은 간병인
• 의료 시설 및 기타 환자 진료 방문자
• 지방 교정기관의 수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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