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 리포트] 오뚜기 옛날 미역 납품업체 중국산 국산 둔갑 10년 동안 이어져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요리 | [전재민 리포트] 오뚜기 옛날 미역 납품업체 중국산 국산 둔갑 10년 동안 이어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11 09:57 조회1,471회 댓글0건

본문

1168500139_t1TsvS3K_1f2b5a1e2d1b6a9e4826cf03a2fb902806256a1d.jpg

1168500139_WmDtd79l_a706798d1e501f2443f326c9f0329e9dcc20e082.jpg


3월10일 MBC보도 중국산 미역 한국산 미역 둔갑 포장 보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가뜩이나 LH토지주택공사의 직원들 개발지역 토지 매입및 식수로 화가난 민심에 기름은 부은 꼴이 됐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정상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다.

 사실 대기업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백화점의 물건들이 대부분 납품업체에서 납품을 하지만 고객들은 백화점을 믿고 제품을 구입하듯이 마트나 식품점을 믿고 식품을 구입한다. 이것은 사회적 믿음이다. 시장제품은 각자의 가게에서 책임을 지는 형태지만 마트는 대부분 마트에서 파는 물건은 마트에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그리고 마트에 납품하는 업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등 다양한 업체가 납품을 하고 마트와 납품업체는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건축 또한 마찬가지다. 아파트를 지어도 수없이 많은 하청업체들이 공정에 따라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한다. 하지만 어느 공정에서 하청업체가 잘못 마감을 하면 건물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건축회사가 그 모든 이미지를 떠 앉게 된다.

 

 오뚜기에 미역을 납품하는 업체는 3군데 그중에 한 군데에서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했다고 한다. 소비자는 오뚜기 마크를 신뢰하고 미역을 산 것이지 중소기업인 납품업체가 어딘지는 알지도 못한다. 모든 관리감독과 책임이 오뚜기에게 있음이다. 납품업체 하나로 인해 갓뚜기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 오던 오뚜기는 그 신뢰에 상당한 상처를 입게 됐다.

 

 오뚜기는 오뚜기 옛날 미역과 옛날 자른 미역에 F2가 표시된 제품이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이라고 밝히면서 전량회수하고 환불 보상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 사서 먹은 미역은 형체가 없이 불신만을 남겼다. 

 

  사람들이 중국산을 피하는 이유는 중국산을 믿지 못하는데 있다. 중국산엔 비닐 쌀, 비닐 국수, 아기 분유파동등 여러 사건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식품이라는 평판만을 남겼다. 따라서 아무리 중국산이 한국산 보다 싸다고 해도 국내산을 사는 이유다. 이는 비록 미역뿐만이 아니고 수입소고기 국산둔갑이나, 일본동해산 수산물 한국산 둔갑등 여러가지 의혹이 늘 사람들 입으로 회자되어 오고 있다. 단지 이번에 MBC방송에서 이것을 보도했기때문에 이슈가 된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 여러분야에서 짝퉁이나 눈속임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58건 24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