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스트 사이드지역은 코도바 스트리트와 해스팅스트리트를 따라서 오래된 호텔들과 저층빌딩들이 밀집해 있고 노숙자와 저소득층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호텔은 이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숙소로 바뀐 상태이지만 안전에 문제가 많고 도시미관상 좋지 않으며 점점 늘어 나는 홈레스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있어서 지방, 연방정부와 시가 공동으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곳이기도하다. 

어제 이스트 해스팅을 걸어 갈일이 있어 걸어 보니 인도 양쪽으로 좌판을 벌려 놓고 장사하는 사람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 어깨가부딪치지는 않을까 조심해야 했다. 메인스트리트와 해스팅이 만나는 곳에 카네기 컴뮤니티센타가 있는데 이곳에 폭염을 식힐 장소가 있으니 더위를 식히고 가라는 안내판이 있고 평소 이곳에 많은 홈레스들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는 많은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홈레스 숙소는 물론이고 음식을 제공하는 곳도 많이 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차이나 타운이 있기도 하다. 논 프로핏 올가니제이션이라고 숫자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단체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은 구세군, 썩세스, 포스트 처치, UGM등 많은 사회단체가 있는데 많은 단체가 새로 숙소를 지었거나 지을 계획에 있다.

아흐메드 후센 캐나다부총리 겸 재무장관, 가족, 아동 및 사회개발부 장관, 캐나다 주택담보대출 및 주택공사 담당 장관,  헤디 프라이의원이 발표했다. 58 웨스트 헤이스팅스 프로젝트를 위한 연방 정부 자금 지원에서 벤쿠버의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 10층짜리 231객실 단위 사회주택 개발, 그리고 법무장관 겸 주택담당 장관인 데이비드 에비는 BC하우징이 연간 운영보조금뿐만 아니라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지원에 3,36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밴쿠버의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은 밴쿠버시가 99년 토지 임대를 통해 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모금 캠페인을 통해 3,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는 밴쿠버 중국계 컴뮤니티의 차이나타운 재단이 시작하고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밴쿠버 사상 최대 규모의 사회주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캐나다 정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정부, 밴쿠버 시,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의 독특한 협력으로 곧 착공될 예정이다.

웨스트 헤이스팅스 가 58번지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형 주택과 저렴한 주택을 혼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20여개의 지원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취약계층 중심으로 230여 명의 개인과 가족이 안전하게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혁신 프로젝트에는 밴쿠버 코스트헬스가 개발해 운영하는 4만8500㎡ 규모의 새로운 통합 보건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인근 지역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1차 진료, 정신 건강, 약물 사용, 가정 건강, 노인 진료 등 광범위한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들은 또한 웰빙 서비스, 생활 기술 교육 및 접근 가능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미 서명한 2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모인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의 커뮤니티 파트너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자금은 캐나다 국가주택전략의 핵심 축인 CMHC의 국민주택공동투자기금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2021년 여름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58 웨스트 헤이스팅스
58 West Hastings는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혁신적인 소셜 주택 프로젝트로, 5만 평방 피트의 통합 보건 센터와 함께 230채의 신규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층짜리 이 건물은 밴쿠버에 지역사회 중심 사회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각급 정부가 자선재단과 손잡고 참여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다. BC Housing과 Canada Morget and Housing Corporation의 자금과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의 3천만 달러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 혁신적인 보건 및 주택 사업은 1억 1천 5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은 밴쿠버 시, BC하우징, CMHC, 밴쿠버 코스트헬스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저소득층 거주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하는 주택의 적절한 혼합을 정의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재정적으로 실행되도록 하고 있다. 복지/연금과 HILs 비율이 혼합된 이 프로젝트는 밴쿠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회주택 프로젝트로, 필요한 저렴한 주거 옵션을 제공한다.

'공동체 내 커뮤니티'로서 58번지의 웨스트 헤이스팅스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집을 제공할 것이다. 웨스트헤이스팅스 58번지의 커뮤니티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지역 기관과 주민을 연결해 도시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웰빙, 라이프 스킬 및 멘토링,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밴쿠버 해안 보건 클리닉은 약 50,000평방 피트로 건물 1층 3층에 위치하고 있다.
7층 230가구의 아파트형
복지율 120가구
HILs 요율로 110가구의 주택(HILs, 또는 주택 소득 한도는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에 대한 자격을 규정한다)
안전한 지하 주차 및 자전거 주차


유닛사이즈는 마이크로, 스튜디오, 원룸 및 투룸이 혼합된다.
발코니(대부분의 설치)
편의시설

각 층의 공유 세탁 시설
4층 편의시설 공간

실내 편의 시설 2개
테라스 가든이 있는 외부 공용 공간
어린이 놀이터등이 만들어 질 예정이다.

밴쿠버시 지원주택은 생활기술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지원과 1차 건강관리, 정신건강, 약물 사용 서비스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성을 제공하는 저렴한 주택이다.

2019년부터 밴쿠버에는 550여 채의 사회지원주택이 문을 열었다. 현재 약 1,900세대가 공사 중이다.

 사진 streethome.org에 펀드라이징중인 구세군하버라이트 새빌딩 조감도

또한 밴쿠버구세군은 밴쿠버 하버라이트를 재개발해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노숙자나 노숙 위험에 처한 경험이 있는 취약계층에 변혁과 희망을 계속 가져다 줄 예정이다.

신설시설에서는 개인의 선호생활 행로를 보다 잘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성주거 및 치료, 고용훈련,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는 사후관리 지원 옵션 등 중독서비스 시스템의 현재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650여 채의 임시 모듈식 지원 주택이 조성돼 무주택자 수백 명이 즉각적으로 구조됐다.하지만 여전히 밴쿠버의 길거리엔 노숙자들이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