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트니 국립공원내 록월 트레일

밴쿠버에서 가까워서 당일에 해리슨 온천욕도 할겸 등산도 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아니면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하시면 여러가지 액티비티도 가능한 다목적 목적지 입니다. 

왕복거리: 7-11.4km (목적지에 따라) 

고도상승:620-850m 호수 고도: 695m 

등산에 좋은 시기: 3-11월 

준비물: 좋은 등산화, 충분한 물, 스틱, 점심, 간식,우천추위대비 철저,게이터,장갑,모자 등산시간: 6-8 시간 

난이도: 어려운편 

주차: 해리슨 호수 가는 방향 해리슨 로드와 발삼 애비뉴 맞은편 키오스크 뒤 안내판 있는 곳에 몇대 주차공간 있음 해리슨 호수까지는 내비나 GPS를 이용해 가시길 권합니다.

갈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고 길이 복잡해서 길 잃어버리기 쉽습니다.1번 하이웨이로 가시면 출구 135로 나가서 표지 잘보시고 일단 해리슨 로드에 들어서면 마을 바로 못미쳐 발삼 애비뉴 맞은편에 트레일 헤드 입구 있는데 사유지랑 같이 있어서 헷갈리지만 길이 잘 나 있어서 지도 참고하면 트레일 찾기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길에 물이 흘러 내리고 관리가 잘 안되어서 미끄럽고 꽤 가파른 편입니다.전선 파일론이 나타날때까지 계속 거친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으로 들어가도록 리본이 달려 있습니다.일단 숲에 들어서면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 오고 있기때문에 4wd 차량이 아니면 눈때문에 서비스 로드에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겨울등산은 제약이 많은데 캠벨호수 트레일로 불리우다가 해리슨 그라인드로 이름이 바뀐 이 트레일은 고도도 비교적 낮아서 11월까지는 등산이 가능합니다. 

첫번째 뷰 포인트까지 다녀오느냐 호수까지 가서 더 깊숙하게 다녀오느냐는 자신이 결정하셔야 합니다.이 뷰 포인트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해리슨 호수와 주변 산들의 경치가 멋집니다.여기까지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좀더 들어가야 하는 호수와 그 너머엔 인적이 거의 없으니까 여럿이 같이 다니시길 권합니다. 고도는 높지 않지만 길이 험하고 끊어진 다리등으로 거리에 비해 진행속도가 매우 느립니다.바닥에 물도 많으며 호수는 보통의 할리번 산이나 밴쿠버 주변의 호수같은 풍경인데 꽤 큰편이고 호수를 돌아가는 트레일도 있어서 산행거리는 매우 융통성 있는 곳 입니다.과거의 임도들과 트레일이 합쳐져서 길이 헷갈릴수 있으니 GPS 사용 권하며 생각보다 가파른 곳들이 부분적으로 많으니 발밑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산하셔서는 해리슨 호수 구경이나 온천욕 혹은 호수 오른쪽 깊숙히 들어가는 사스카취 주립공원을 방문해 보시거나 일정 여유 있고 체력되시면 그 근처 베어산이나 슬로리컴 산을 등산해 보시는것도 가능합니다.베어산은 거리가 제법되며 슬로리컴산은 거친편에 속합니다.눈이 있으면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해리슨 온천 리조트는 패키지 예약하시면 가족들과 한 이틀 즐겁게 보내기 좋은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