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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 이제국의 산행이야기 98] 미국 올림픽 국립공원 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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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8-22 07:35 조회3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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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국립공원 8.11-12


미국 올림픽 국립공원은 직선거리로는 밴쿠버와 매우 가깝지만 실제로 차량으로 가려면 와싱턴주 타코마를 거쳐가야 하는 상당히 먼곳이라 하루에 운전하기 빡빡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하나의 접근 방법은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에서 페리로 포트 엔젤스로 가는 방법이 있다.미국 에드먼즈에서 페리로도 가능하다.미국 국경 통과시 야채 과일 고기를 지참할수 없기 때문에 장기 로드트립을 위한 한국식품 구입을 위해 타코마를 경유할수 밖에 없었다. 미국 여행시 위급시를 위해 여행자 보험은 꼭 들고가야 하며 식품보관을 위한 쿨러도 필수다.어름은 2-3 일에 한번은 꼭 갈아주고 물도 자주 빼어 주어야 하며 식품들은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국립공원을 여러 곳 들리려면 아메리카 더 뷰티플 연간 패스를 구입하는게 가성비 측면에서좋다. 올림픽 NP의 대표적 경승은 허리케인 힐 트레일로 국립공원 내의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는데 몇년 전 대 화재로 소실된 시설물 때문에 임시 화장실이 설치되어 용량 문제로 일일 출입 자동차 수를 제한 하고 있으니까 일찍 입장하는 것이 좋다.이곳 외에도 여기저기 조그만 트레일 많다. 


차로 산길을 구불구불 한참 높이 올라가면 주차도 깊숙한 왼쪽 구석의 별개의 작은 주차장까지 끝까지 들어가서 차를 세워야 추가로 몇 km 를 걷는 수고를 절약할수 있다.정상까지의 트레일은 포장이 잘 되어서 걷긴 쉽지만 걸어야 할 거리는 상당하다.정상에선 해협 건너편 캐나다 빅토리아도 보이고 포트 엔젤스 항구도 내려다 보이며 뒷쪽으로는 험준한 산맥이 병풍처럼 늘어선 절경이며 사람들로 많이 붐빈다. 하산후 크레센트 호수 방향의 스톰킹 트레일 헤드로 운전해 달려 갔는데 이곳이야 말로 올림픽 NP방문의 백미인듯 했다.


엄청난 인파와 차량으로 주차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호수는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났고 스톰킹 트레일은 매우 가파른데도 꽤 많은 등산객들이 늦게까지 붐비는 이유는 정상에 올라가 보고서야 이해가 되었다.정상 근처가 여러 개의 로프로 이어진 위험하고 미끄러운 트레일 이지만,정상에서 내려다 본 크레센트 호수의 물색과 자태, 그 뒤의 태평양은 장관중 장관이었다. 호수와 바다가 중복해 있는 경치는 아마도 여기가 유일한듯 하다.초심자에겐 위험해서 권하지 않으며 중급이상의 산행능력으로 등산화 착용과 스틱 사용이 필수인 곳이다.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하며 올림픽 NP는 이곳들 외에도 훌륭한 트레일과 명승이 많고 올림픽 반도 아랫 쪽 아스토리아를 거쳐 캐논 비치로 이어지는 환상적 오레곤 코스트도 즐길수 있는 멋진 일주일 휴가지로 강력추천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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