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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02] 오레곤 코스트,마운트 후드23.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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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9-18 08:13 조회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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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레곤 코스트,마운트 후드23.8.19-21


절경의 요세미티 티오가 로드를 달려 3000m가 넘는 티오가 패스의 몇군데 뷰 포인트와 호수들과 모노 호수를 경유하여 브리지포트에 있는 사설 캠프장으로 달려갔다.이곳은 지난 5월에도 머물렀던 곳이다.


샤워시설 와이파이 있는 캠프장이고, 돌아가는 방향에 위치해서 편리하다. 요세미티에서 하루나 이틀 더 머물러서 요세미티 폭포와 밸리를 좀 더 자세히 봤어야 했는데 밴쿠버로 돌아가면서 들려야 할 오레곤 코스트 까지도 갈 길이 멀어서 어쩔수 없다.오레곤 코스트는 장장 600km가 넘는 태평양에 면한 유명 관광 목적지다.


101번 도로를 타고 북쪽의 워싱톤 아스토리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도처의 기이한 해안 풍경을 구경하고 인근의 마을들의 여러 행사와 볼거리를 즐기는 세계적 명승지로서 이곳만 목적으로 대략 5일정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몇군데 들리고 마운트 후드의 캠핑장으로 가야 하기때문에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아서 뉴포트에서 캐논비치 구간만 들리기로 했는데 들리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다. 산악지역이 아니라서 연중 방문이 가능하고 태평양 해안 풍경은 밴쿠버에선 밴쿠버 아일랜드의 토피노에나 가야 볼수 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바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낙원의 경치다.특히 데포 베이와 캐논비치는 꼭 가봐야 할 곳이다.특히 캐논비치는 바닷가 모래밭을 걸으며 우뚝 우뚝 솟아 있는 암초같은 섬을 배경으로 꼭 사진을 찍어야만 한다.


데포 베이나 캐논비치 모두 붐비는 차량때문에 주차가 어렵긴 해도 요세미티만큼 어렵지는 않다. 바쁜 일정속에 방문을 마치고 어둠이 깔릴 무렵에 마운트 후드 국유림내 캠프장에 도착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시설도 형편 없으며 주변이 모두 개발 되어서 마운트 후드가 그다지 인기없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다음날 유명하다는 트레일을 잠시 걷다가 중단하고 밴쿠버로 출발 했다.


마운트 후드는 정상등정이 목표가 아니라면 들릴필요가 없는 곳이다.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에 마운트 세인트 헬렌스도 잠시 들렸는데 워낙 거대한 지역이라 별도의 일정으로 방문해야 할 곳 이었다.미국은 워낙 광대한 곳이고 갈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는 운전만 하다 끝나기 때문에 목적지 한곳에서 최소 3일이상 머무르며 이곳 저곳 방문해 보실것을 추천하며, 운전이 로드트립의 가장 중요하게 고려 되어야 할 요소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요세미티는 적어도 3일간 머무르고 올림픽 크레이터 오레곤 코스트 레이니어는 이틀씩 머물러야 하며 가고 오는데 최소 3일이상 소요된다고 보면된다.그러면 이번 여행도 대략 3일정도 부족했다.2주 일정으로 갔어야 할 로드트립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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