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리포트]배고픔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리빙 | [전재민리포트]배고픔은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25 17:37 조회439회 댓글0건

본문

2914288453_3l4ntgRJ_2477888ee14b1665fd3c4f2e3406834450823da4.jpg2914288453_yOfPmrVX_9cfe2a02e6caedd47bd877b769a38c64b7e8b078.jpgImage Caption


빈곤에 대한 낙인이 붙을 수 있지만,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은 심각한 재정 상황에서 벗어나지도 일을 하지도 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질병, 사고, 실직, 위험한 가족 상황은 누구든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푸드뱅크를 이용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

푸드뱅크 방문횟수(HC)총계가 있었다: 1,935, 911 방문 즉 200만명에 가깝다.
2023년 3월 캐나다 전역의 푸드 뱅크로 32% 증가

어린이.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의 33%가 어린이인 반면, 캐나다 인구의 20%에 불과하다

혼자사는 사람들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의 43.8%가 성인 1인 가구이며, 인구의 29.3%를 차지한다

노년층
노인은 이용자의 8%를 차지한다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들의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를 훨씬 앞지르고 있다.

사회지원에 의지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의 42.4%가 정부의 사회적 지원 또는 장애 관련 지원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

저소득 고용자
캐나다에서 푸드뱅크를 수급하는 사람들 중 6명 중 1명은 고용되어 있다

 

캐나다 푸드배크 2023 리포트

 

선진국 캐나다 높은 부동산가격, 높은 렌트비,높은 식료품및 공산품가격, 코로나19 때는 정부 지원이라도 있었지만 치솟는 물가와 주거비 부담으로 굶주리는 저소득 근로자층, 싱글맘, 노령층이 늘어 나고 있어 프드뱅크는 2023년 리포트를 통해 푸드뱅크 사용자가 2백만명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3월에 발표한 리포트보다 32%나 증가한 수치고 코로나 때인 2019년 리포트보다는 78%가 넘는 수치다.
 
전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는 부동산 가격은 특히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두 도시에 부동산 폭등을 가져 왔다.이로 인해 렌트비도 덩달아 오르면서 말도 안되는 렌트비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부동산 소유주들이 렌트비를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못하도록 정부가 규제 하고 있는데 코로나 19기간 동안 거의 동결에 가까운 조치를 내리다가 올 해 4%의 인상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코로나 19 규제가 풀려 외국에서 관광객, 학생, 근로자등이 물밀 듯이 몰려들면서 렌트비는 걷잡을 수 없이 오르고 특히 에어엔비를 통해 단기임대를 늘리면서 임대 수량도 줄어 들었다. 아무리 아파트를 많이 지어도 2베드룸 아파트가 60만불에서 밀리언을 하는 상황에서 평범한 직장인들은 아파트를 구입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사이 아파트 렌트비도 덩달아 춤추기 시작하자 집주인들은 꼼수로 기존의 장기 임대자를 내쫓고 단기 임대나 임대료를 대폭 인상한 신입 임대자를 구하려고 하면서 오래된 임대자들에게 각종 이유를 대면서 괴롭히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거와 먹거리 문제가 가장 크다. 옷을 입는 것은 30년 동안 오래된 옷을 유행에 상관 없이 입어도 상관 없지만 주거비와 음식비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밴쿠버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특히 많다. 왜냐하면 공장 다운 공장이 없다. 밴쿠버의 주 산업이 서비스업과 임업, 광업 등이다.하지만 서민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것이 서비스업이고 빌딩을 짓는 목수나 관련 노동자는 외국에서 저렴한 인건비의 노동자들을 초청해서 데려 온다. 워크인 홀리데이 조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현지 영주민은 오히려 구직 시장에서 외면되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복지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라고 평판이 나 있다. 하지만 한순간에 집 없는 부랑자가 될 수 있다는 심리적 부담을 안고 살아 간다. 정부의 지원은 있지만 아주 멀고 길거리에 내몰리게 된 사람들을 볼 때 마다 남의 일 같지 않다. 캐나다는 많은 이민자를 받고 특히 난민들을 가장 많이 받아 들이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 난민 때문에 캐나다에서 수 십년 살던 저소득층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라도 팔레스타인 난민까지 받아 들이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설령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최저 임금은 한 달 내내 일을 해도 2000불이 안되는데 렌트비는 그 이상을 상회 한다. 정부에서는 렌트비가 수입의 30%를 넘지 않아야 한다면서 모게지 계산할 때도 그 이내에서만 모게지를 주려고 하지만 이미 임대료는 수입을 넘어서고 있다. 즉 맞벌이를 해도 살아 가기 빠듯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저소득층 근로자와 싱글맘, 노령연금을 받는 노령층등은 렌트비를 내고 살아 가기 정말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자녀들에게 먹이기 위해 부모가 굶는 상황까지 있다는 발표조차 있다. 말이 되는가 선진국이라는 캐나다에서 굶고 있는 인구가 있다는 것이.
 
푸드 뱅크에서 음식 재료를 수령하는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들어 오기 전만 해도 그래도 푸드 뱅크에서 음식을 타가면 일주일을 버틸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도움이 되는 정도다 라고 말한다. 즉 도네이션이 한정된 상황에서 수급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나니 받을 수 있는 양이 줄어 들고 있다. 빵을 두 개 받을 거 하나밖에 받지 못하거나 아예 받지 못하고 스낵등은 없을 때도 많으며 샌드위치나 완성된 투고 음식은 2개 받을 것을 하나 밖에 못 받고 그런 식이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2가지 다 받았다면 무조건 한 가지 밖에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는 저소득층에 정부 지원금이 나오지만 현재 그 돈으로 살아 갈 수 없고 저소득 주거시설은 언제 들어 갈지 알수 없는 오랜 기다림만 있다. 정부지원의 주거지 코합에서는 월 소득 10만불이 넘는 고소득자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저소득층이 먼저 지원받아야 함에도 고소득자를 지원해 주는 것이 이해가 안되지만 어느 누구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

 코퀴틀람의 코합 300세대가 땅 주인인 비씨지방공무원연금측으로 부터 퇴거를 요구 받고 있다. 땅 주인은 계약 기간이 끝났으니 나가든지 아니면 땅 사용료를 내던지 땅을 구입을 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자기 땅이 아닌 임대 대지 주거 형태의 주거 시설이 앞으로 부동산가격의 오름으로 인해 더욱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 예측되는 사건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58건 3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