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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10] 버나비 마운튼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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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13 08:30 조회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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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기에 접어들고 겨울이 오기 때문에 등산장비가 부실하고 차량 타이어 문제나 일몰시간제한 등으로 일기가 안 좋은 날에 등산 가기가 마땅하지 않으면 버나비 산이 매우 좋은 선택이다. SFU를 빙 둘러싸고 있는 트레일은 각자의 시간과 체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고 주차장도 여러 군데에 있어서 사는 곳에 따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트레일도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사람의 통행도 많아서 위험성도 없고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시내 쪽 경치와 전망도 훌륭하며 버나비 마운튼 공원에서 피크닉도 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코스는 노스로드 끝부분쯤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시작하거나 가글라디 도로 중간쯤의 갓길에서 시작하거나 버나비 마운튼 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하거나 바넷 하이웨이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시작하거나 하면 된다. 산속엔 MTB 타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개의 트레일들을 만들어 놓아서 트레일 다닐 때 자전거를 신경 써야 한다. 


노스로드에서 시작해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SFU 방향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거나 좀 더 진행해서 바넷 하이웨이를 따라 천천히 멀리 돌아서 주차장 근처에서 숲길로 들어가서 벨로드롬 트레일 판도라 트레일 방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서 산 위의 조각물까지 갈 수 있다. SFU 방향으로 오르는 게 쉽고 시간도 많이 안 걸리지만 바넷 하이웨이 방향으로 크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게 운동도 되고 좋다. 또 하나의 선택은 트랜스 캐나다 트레일을 거쳐 SFU 구내를 통과해서 내려가는 벙법이다. 


계단 방향에서는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을 볼 수도 있고 계단이 제법 가팔라서 운동도 꽤 된다. SFU 구내를 통과하여 내려가는 방향엔 MTB 트레일이 여러 군데 있으므로 꼭 지도를 다운로드해서 지참할 것을 권한다. 대략 짧게는 2시간 길게 하면 5시간 까지도 가능하며 MTB 트레일쪽은 꽤나 가파르고 험하니까 등산화 신고 스틱사용도 하면 좋으며 충분한 물과 간식을 꼭 지참하시기 바란다. 


날씨가 나쁘면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 버나비 산이나 버나비 호수, 노스쇼어는 린밸리 시무어 올드벅 트레일 화이트 호수 트레일 라이트하우스 트레일등 선택이 많으니 거르지 말고 등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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