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14] 골든 이어즈 올더 플랫 트레일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여행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14] 골든 이어즈 올더 플랫 트레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11 06:15 조회222회 댓글0건

본문

동지까지는 어둠이 일찍 내리기 때문에 운전에도 등산에도 매우 조심해야 한다. 특히 BC의 도로들은 가로등도 많지 않아서 밤에 어두운 편이고 특히 일기불순한 날엔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다. 등산을 일찍 마치고 많이 어둡기 전에 그리고 퇴근 시간의 러시아워 트래픽을 피하는 게 좋다. 그런 면에서 비교적 가까이 위치하고 경치도 좋으며 트레일도 다양한 메이플 리지의 골든 이어스 주립공원이 하루 등산 코스로는 멋진 곳이다. 


지금은 겨울이라 골든 이어스 산이나 에반스 피크나 알루엣 산등은 거리도 매우 멀고 가파른 편이라 추천하지는 않는다. 웨스트 캐년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길을 따라 골드크릭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서 로워폭포까지 진행한 후 이스트 캐년 트레일을 따라가다가 다리를 건너 올더 플랫으로 이어지는 정션에서 올더 플랫까지 가서 골든 이어스 산 트레일의 뷰포인트까지 간 후 되돌아서 아까의 정션에서 웨스트 캐년 주차장 방향으로 크게 도는 트레일을 추천한다. 


원래는 골든 이어스 캠프장 지나 골드 크릭 주차장까지 길이 개방되어 있지만 최근 공사로 막혀있다. 로워 폭포의 화장실도 없어졌고 올더 플랫의 화장실엔 휴지도 없으니 이점 유의해서 준비하고 다녀야 한다. 이스트 캐년과 웨스트 캐년사이의 트레일들은 여기저기 샛길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지도를 지참하여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근의 강우로 트레일이 많이 망가져서 너덜길이 된 구간이 많으니 평소보다 1-2시간 여유를 더 주는 게 좋다. 


이 구간은 산길이라도 높이가 없어서 겨울에도 폭설만 아니면 걷기에 아주 쾌적하며 폭포도 크릭도 아름다워서 상쾌한 곳이다. 등산 마치고 알루엣 호수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공원문 여는 시간은 오전 7시이며 닫는 시간은 저녁 7시다. 폐문 전에 나와야 차가 공원에 갇히는 불상사가 없다. 매우 거대한 공원이라 공원 내에서도 한참 운전해야 함에 유의해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771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