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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17] 로키 여행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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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01 07:11 조회2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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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의 대표적으로 꼭 가봐야 할 곳들은 대략 요호 NP 밴프 NP 자스퍼 NP 쿠트니 NP 카나나스키스 지역의 주립공원들, 자스퍼 외곽의 롭슨 주립공원들이다. 관광 목적의 방문이 아닌 하이킹이나 캠핑 위주로 소개하려고 한다. 


로키에 가는 경로도 캄룹스에서 베일마운트 방향으로 해서 자스퍼로 갈 수도 있고 필드를 거쳐 밴프로 갈 수도 있다. 자스퍼와 밴프사이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로 연결되어 있는 공원패스 필히 구입해야 하는 세계적 운전코스이며 이 도로에 명승지와 여러 개의 하이킹 트레일들이 집중되어 있다. 


일단 필드를 거쳐 밴프방향으로 가는 코스를 택한다면 필드 근처의 에메랄드 호수와 타카코 폭포는 필수 관광지이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면 3박 4일 백패킹으로 오하라 호수 서킷트레일은 필히 언젠가는 해봐야 할 곳이다. 사전에 요호 NP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예약이 쉽지 않으므로 큰 기대 안 하시는 게 좋다. 당일이나 1박 2일 정도의 캠핑과 백패킹은 타카코폭포에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카코 폭포 주변의 요호 밸리 트레일에는 아이스라인 트레일 트윈폭포 래핑폭포 웨일백 트레일등이 당일이나 1박 2일 하이킹으로 딱 알맞은 곳이며 특히 아이스라인 트레일은 거리도 상대적으로 짧은데 수려하고 빙하 바로 밑을 지나가면서 아래의 타카코 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자동차 픽업 편이 해결되면 에메랄드 호수로의 트레킹도 가능하다. 


난이도가 있고 인적이 드문 깊은 곳으로 백패킹도 가능하지만 경험도 많아야 하고 장비 준비도 잘 되어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곰등이 위험하니 절대 비박하지 마시고 곰스프레이는 늘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로키 백패킹이나 캠핑은 오고 가는 시간이 운전만으로도 20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는 다 돌아보기 힘드니까 최소 4-5박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 국립공원 1-2곳 소화 가능하다.


골든에서 쿠트니 NP로 이어지는 도로에 부가부 주립공원도 꼭 가봐야 할 곳인데 접근성과 숙소 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BC 예약 사이트에서 헛이나 애플비돔 캠프장에 예약하거나 인근 마을 사설 캠프장에서 숙박하고 당일 산행해야 한다. 절경의 경치이지만 주차장이 협소하고 산길을 달려 깊게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awd나 4wd차량이 적합하다. 


애플비 돔과 코발트 호수 트레일 2군데를 모두 다녀오려면 적어도 등산에만 이틀은 필요하다. 부가부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라디움 온천도 있으며 세계적 트레일인 록월도 라디움 온천 근처에서 종주를 시작한다. 록웰 트레일도 쿠트니 NP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종주가 가능하며 경쟁 치열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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