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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19] 캐나다 로키 여행 계획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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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1-15 09:11 조회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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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주변의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곳들은 미네왕카 호수를 끼고 스튜어트 캐년을 거쳐 호수를 내려다보는 룩아웃 까지 올라가는 알리머 룩아웃 트레일이 그중 하나인데 이곳은 유난히 곰이 많은 곳이라 인원유지 및 곰스프레이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트레일 자체도 매우 길어서 무척 어려운 곳이다. 그리고 보통 관광객들은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 설퍼산 등산이 가능한데 그렇게 스펙터클하지는 않다. 


록바운드 호수 트레일도 멋진 풍광이 가볼 만하고 버고 호수 트레일과 패스도 거리는 다소 길지만 날씨만 좋으면 시도해 볼만한 곳이다. 그리고 나머지 죤스턴 캐년이나 잉크팟 정도는 관광 수준에 불과하다. 


밴프에서 캘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카나나스키스 컨츄리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의 등산 코스들이 의외로 멋지다. 여긴 주립공원 지역이라 별도의 주차퍼밋을 온라인으로 구입해야 한다. 이곳의 대표적 트레일로는 텐트리지 트레일이 있는데 꼭 한번은 다녀올 것을 강추한다. 리지에서 내려다보는 스프레이 호수 풍경은 이 세상 풍경이 아니다. 이 트레일은 리지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도는 방법이 이상적이며 날씨 좋은 날에만 시도하는 게 좋으며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2개의 카나나스키스 호수경치도 환상적이며 어퍼 카나나스키스 호수를 한 바퀴 크게 도는 트레일도 매우 훌륭하며 그 트레일 헤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로슨 호수를 거쳐 사레일 리지로 올라가 보는 것이 카나나스키스 지역 등산의 핵심이다. 이곳들 말고도 스미스 도리언 트레일이라고 캔모어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 주변에 많은 멋진 트레일들이 있으며 카나나스카스 지역만으로 일주일이상 등산을 해도 부족하다. 그러나 캔모어로 내려가기 직전의 하링산 트레일은 꼭 해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거리는 짧은데 아주 가파르게 올라가며 정상경치가 멋지다. 


스미스 도리언 트레일이 캔모어로 내려가는 도중에 위치한 그라시 호수 트레일도 힘은 많이 들지 않고 멋진 경치 볼 수 있는 곳인데 워낙 인기가 있어서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왕 캐나다 로키 트레킹 여행 나온 김에 카나나스키스 지역의 한두 군데 필자가 추천한 곳은 꼭 가보길 권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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