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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123] 베이든 파웰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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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2-12 05:30 조회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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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에 멀리 가지 않고도 밴쿠버에서 스루 하이킹이 가능한 트레일을 추천한다면 단연 베이든 파웰 트레일이다. 호스슈 베이에서 딥코브 쿼리락으로 이어지는 연장 48km의 트레일로 1971년 BC주가 캐나다 연방에 가입한 지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트레일이다. 보이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파웰의 이름을 딴 이유는 트레일 만드는데 많은 보이 스카우트와 걸 가이드들이 자원봉사를 했기 때문이다. 


이 트레일에는 캠핑장이 없기 때문에 캠핑하면서 스루 하이킹은 못한다. 보통 중간에 픽업하는 사람 있다면 2-4일에 완주가능하며, 음식이나 물을 공급해 주는 사람 있으면 무박으로 완주하는 하이커들도 있다. 해마다 니 내커링 노스쇼어 트레일 런이라는 행사도 이 트레일에서 거행된다. 


트레일은 크게 4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딥코브에서 린 밸리, 린 밸리에서 그라우스 마운튼, 그라우스 마운튼에서 사이프레스 스키장, 사이프레스 스키장에서 호스슈 베이까지이며, 블랙 마운튼, 할리번 마운튼, 카필라노 클리브랜드 댐, 그라우스 그라인드, 린 캐년 서스팬션 브리지, 린 크릭, 

시무어 캐년, 쿼리락을 경유한다. 트레일 표시는 오렌지색 삼각형 태그로 표시되어 있고 주택가도 통과한다. 


여러 개의 산과 계곡을 통과하기 때문에 경치는 수려하지만 주택가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지도를 미리 확보해 놓아야 헷갈리지 않는다. 크게 난이도가 있지는 않지만 호스슈 베이에서 블랙 마운튼 구간이 다소 가파르고 험한 편이다. 오르락내리락 꽤나 경사가 있는 트레일이다. 차량을 2대 동원해서 구간별로 4번에 걸쳐 완주하면 이상적이다. 2024년에 한 번 시도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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