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힘 심현섭ㆍ칼럼니스트]

[오늘의 한힘 단상] 노쇠는 삶의 가성비를 높여준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기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에요. 

그것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몸이 약해져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면 

아직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즐거운 것에 집중하면 되니까요!” 58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마시 코트렐 홀

기력이 쇠잔해지면 생존에 꼭 필요한 일들에 집중하게 된다. 사소하고 덜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쓸 여유가 없어지게 된다. 편하고 쉬우면서 즐거운 일,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니 자연 가치의 경중이 나누어지게 된다. 안 해도 괜찮을 일들에까지 힘을 쓰지 않아도 되니 삶의 가성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