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외 동포 참가하는 문학상, 9년 맞아

몽골 강회산 교수, 9회 수상자 선정

 

8년동안 사재로 해외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는 민초 해외문학상 9회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캘거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유식 교민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고 있는 ‘민초 해외문학상’은 해를 거듭하면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문학상이다.

 

9회 수상자는 강회산 교수(몽골 인문대학)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종회 시인(한국비평문학협회 회장)은 “해가 갈수록 많은 동포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편이 본선에 올랐다. 그중 강회산 교수를 심사위원들의 토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초 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유식)는 오는 10월, 몽골 수도 울란바르트에서 몽골 한인회와 공동으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천세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