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어머니 ,그 억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n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11 12:24 조회44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어머니 생각나면,
억장이 무너진다
켜켜이 쌓아 놓았던 사랑 한 꺼번에 물 바다가 된다
한 여름 뜨거운 햇살아래
층층이 쌓여 있는 빨간 벽돌,
한 중간에 하나를 뺏더니
억장이 무너 진다
가슴에 고이 묻어져 있는
말 없는 사랑
어디 가지 못하고
움직 이지 못하고
행여 건드려 질 까
조용히 걷는 사랑
항상 조바심 했었다 누구가 건드릴 까바
그러나
오늘 또 한 번 눈물에 어머니를
내려 놓는다
그리고
다시 벽돌을 쌓는다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