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학가 산책] 여름방학에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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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병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26 10:06 조회1,1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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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몰라 / 유병옥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봄도 아프단 걸
바람도 슬프단 걸
왜 몰라
빛도 휜다는 걸
사랑도 한숨이란 걸
왜 몰라
무지개가 하나란 걸
지워도 살아나는 그리움이란 걸
왜 몰라
나무도 마음이 있다는 걸
늙음도 자연이란 걸
왜 몰라
어둠도 빛이란 걸
인생도 봄이란 걸
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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