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예정원]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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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담한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24 09:21 조회4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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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부연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아까부터 발등을
박박 긁고 있다
어디 너뿐이겠느냐
내 혼을 앗아간 것이
머릿속 말갛게
비우라는데
가슴은 영 놓을 줄 몰라
마음에 검은 막 하나 두르고
굳이 너만을 고집하며
아까부터 내내
손톱에 피 흐르도록
발 등만 박박 긁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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