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예정원] 백중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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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은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31 08:49 조회4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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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소 / 캐나다 한국문협 자문위원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몸과 마음을 닦는 재의 시간
마지를 올리고 절을 하고 법문을 할 때인데
한편의 쑥덕거리는 잡음이 들리고
무지한 중생이 아상에 든다
자신을 완전히 내던지듯 절을 하는 저 보살
땀 흘리는 결과를 바라는 미련한 집착인지
잠시, 번민과 슬픔을 잊으려는 허망한 버림인지
불성을 놓쳐버린 불심, 청정을 모르는
모두 허공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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