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민의 밴쿠버사는 이야기>영어는 가만히 있어도 는다?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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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전재민의 밴쿠버사는 이야기>영어는 가만히 있어도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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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09 19:55 조회5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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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가만히 있어도 는다?        전재민  시인/수필가. 


2000년에 칼럼에 쓴내용을 보니 지금이나 그때나 차이나는건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된것과 물가가 오른것 빼고는 그대로인듯 해서 칼럼을 인용해 올립니다.

이민 5년차에 쓴글을 20년이 지난 지금에 봐도 고칠게 별로 없다는...

 

캐나다에 처음내렸을때만 해도 용기가 가상했다고 생각한다.

들리지도 않으면서 알아들은체 동문서답하던 !

하지만 영어는 무모하리만치 적극적이어야 점차 늘어난다고할수 있다.

문법에 맞지않는다고 문법따지다 보면 아무말도 있다.

학교교육이(한국) 얼마나 되었는가는 이민와서야 있었다.

10년이 넘게 영어 공부를 하고서도 기본적인 한마디도 알아듣지못할때

그리고 사전을 찾으면 이곳에서 사용하는 의미와는

다른 단어가 많아 오히려 영영사전이 요긴한때가 많다.

그렇다고 무작정 초등학교 저학년을 조기유학보내는 것은 문제다.

지난 겨울에도 이웃집에 10여명이 집에서 한달을 뒹굴다 간것이 예라 있다.

유학원,관광회사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홈스테이하는 집이 많아진 요즘 교민들은 교민경제가

좋아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모국이 경제위기에 들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아무리 캐나디언이 되었다해도 한국에 관한 나쁜 소식이 있으면 홍콩.대만등지에서 사람들이

너네나라에 어쩌구 저쩌구이다.

마치 한국에서 너네 감자바위동네가 어쩌구 하는식으로

I can do it! 외치다고 다되는 것이 아니듯 신디와 토미가 다니는 학교에는 40여개국 출신에

30개이상의 언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선생들은 영어교육이 힘들다고 정부에 조르고 하긴 지난달엔 B.C 전체교사들이 파업을 해서 봄방학이 1주일 이나 길어지기도 했었다.

다음달 말에 field trip간다고 벌써 안내문이 오고 비용이 11불이고 갈사람은 부모 싸인을 받아 오게 하고...

이곳은 모든게 분명하다 싫은것은 분명히 싫다고 말할 있게 가르키고 모두 그렇게 살아간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5:25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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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ichmond님의 댓글

Richm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선 싫어도 내가 싫다고 하면 친구가 싫어할까봐, 가족이 싫어 할까봐,등의 이유로 말을 안하고 참고 있다가 그것이 나중에 불씨가 되어 싸우게 되는 경우도 많다.
처음 이민온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그 것이 더욱 심하다.
참는것이 미덕이 아닌 곳이 이곳이다.
토미네 반은 2학년,3학년이 함께 공부하는데인원은 23명이다.
마일스라는 백인아이는 3학년인데 생일날 저와 친한 친구 10여명만 pizza hot에 초대하는
초대장을 돌렸다.그런데 초대장을 받지 못한 토미와 몇몇이 담임 선생에게 항의아닌 의견을 개진하여 결국 톰미는 마일스가 가장 원하는 로보트를 사서 생일에 참석한 적이 있다.
식사때도 우리는 생선 머리만 먹고 토미와 신디에게 살만주면 우리가 머리가 좋아서 그것만 먹는 줄 안다.
그래서 "왜 멈마아빠가 머리와 뼈많은 것을 먹는줄 아니 ."
대답 "몰라"
"왜냐면 우리가 살만 먹으면 너히가 머리를 먹어야되잖아!"
 "아하.그래서 그런거야"
아뭏든 말은 해야늘고 가슴에 있는 말은 알아들을
수 없다. 관습이 틀리고 엑쎈트가 틀려서
I'm sorry. I don't understand. 하고상대가 말하더라도 꾸준히 말해야한다.
말을 하기 위해 알아 들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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