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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 <시인마을>한여름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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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14 19:11 조회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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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강변에서.

                 전재민 시인/수필가.

 

여기 꽃길이 있다.

여기 꽃이 있다.

꽃길을 걷는 사람들

걸어온 길이

저마다 틀리듯

저마다 태어난

시간이 틀리듯

생김새는 달라도

지금 이순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어떤이는 오지도 못한

꽃길을

꽃을 봐도

하나도 기쁘지 않은

이도 걷고 있다.

 

여기 작은 섬하나

돌로된 작은 섬엔

새한마리 앉아

졸고 있다.

나는 나대로

새는 새대로

생각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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