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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아일랜드 이야기] 막히는 것도 감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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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5 09:30 조회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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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9시 서브웨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7시 패리를 타기위해 프리웨이를 달리는데 마음이 웬지 불안하다.

뭔가가 내 머리를 잡아끄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흠~

그러나 계속 달려 패리 승선료를 내기위해 입구옆에 차를 세웠다.

"7시 패리 꼭 탈 수 있는건가요?"

"확실 합니다." 내가 그 질문을 한 것은 패리웨이 전광등에 'Possible Waiting"

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읽었기 때문이다.

7시 패리를 타야 친구집에도 9시 반에는 들어갈 수 있다.

 

내가 돈을막 지불하고 났는데 시니어 디스카운트를 받지 않은 것을 알고

"Oh, I am sorry I am senior."

"Really? I need your id"

 지갑을 열고 드라이브 라이선스를 찾는데 없다. 아무리 이리저리 뒤져도 없다.

"Oh, No I did't bring my drive license."

일단 돈들 지불했고 다음 차가 기다리니 더 이상 머뭇 거릴 수 없어 내 번호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파킹을 했지만 운전면허없이 밴쿠버 간다는 것이 여간

부담이 되지 않는다. 요즈음 밴쿠버는 지리도 많이 바뀌고 또 볼일이 여러군데있어서

답답하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결단을 내리고 천천히 운전하면서 

집에다시 돌아왔다. 운전면허는 내 운동 가방속에 얌전히 누워있었다.

 

몇 시간 어물쩡 거렸지만 정신없는 나를 다시한번 성찰하는 기회로 삼고 감사기도 

드리고 자리에 든다. 새벽 4시반에 일어나야 하는 엘리샤. 어서자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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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상: 다시 돌아와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그리던 그림 조금 손질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5:25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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