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학가 산책] 오스트리아 쉔브른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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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03 10:06 조회1,0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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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하늘, 여름이지만 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하다. 도심에서 남서쪽 5km지점에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합스브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 정문 양쪽에 오스트리아 상징인 황금 독수리가 조각된 오벨리스크가 있다.
1569년 신성 로마제국 황제 막시 밀리언 2세가 카티부르크지역 50만평 대지를 매입해 궁터를 다졌다.
유렵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인 아름다운 쉔브른 궁전은 왕조 600년 역사가 있는 곳이다.
1696년 궁전 건축이 시작하여 1700년 완공되었지만 터키군이 파괴하여 그해 파서 포에르라흐에 의해 중축되었다. 하지만 1744년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건축가 니골로 파카시에게 전면 건축을 명하여 1749년 증축이 완공되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은 이 궁정에서 업무를 보았고 마리 앙뜨와네뜨는 15세까지 이곳에서 성장하다 프랑스 루이 16세와 결혼하였고 파리 혁명때 30세인 마리 앙뜨와네뜨는 사치와 낭비벽으로 처형되었다.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진 방대한 이 궁전은 넓은 3층 구조로 되어있고 외벽은 크림색, 내부는 우아하고 호화로운 로코코식으로 꾸몄고 18세기후반 마리아 테레지아가 수집한 동양칠기와 자기들, 페르시아의 세밀화, 멋진 천장 프레스크로 장식되어있다. 1441개의 방이 있지만 그중 45개만 개방되고있다.
거울의 방: 웅장한 흰색과 금색의 로코코 양식으로 장식되어있고 크리스탈 거울들이 서로 반사되어 비춰지게 위치해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 품위를 반영한 전형적 표본이란다. 촛불 모양의 산데리아, 커다란 시계위에 조각상, 금박 세공장식, 세 개의 천장 프레스코들은 이탈리아 화가 그레고리그 굴리엘 작품이란다.
요셉 1세때 대리석 문, 판넬도 볼만하다. 6살 모차르뜨 연주 끝내고 마리아 테레지안 대 여제 앞에서 마리 앙또와네뜨에게 청혼하여 이 방에서 귀족들을 웃긴 일화가 있다. 1901년부터 이 방에 전기가 들어왔고 현재 상들리제 전구1104개가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다.
백만 루불의 방: 이 궁전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장미목 벽장식 로코코양식 황금장식안에 인도 페르시아의 세밀화등, 황제 가족들이 그림을 직접 잘라 골라쥬 기법으로 새롭게 재구성 하였다. 벽에 둘러져있는 가족사진들, 내부를 금으로 칠하여 금값만 한국돈 16억원이 들었다해 백만 루불의 방, 백만금의 방이라 부른다.
중국식 작은 방: 만찬실로 사용하여 왕녀들이 식사하던 탁자위에 19세기 아름다운 도자기들이 놓여있다.
궁중 정원은 막시밀리언 2세, 1569년 총면적 1.7 평방 킬로미터로 프랑스풍 기하학적인 화단은 바로크양식으로 잘 꾸며져있다.
1780년에 만들어진 “바다의 신‘을 상징하는 넵튼 분수를 비롯해 아름다운 다수의 분수들, 신화를 주제로 한 44개 대리석상들이 중앙정원 양쪽에 있다. 언덕 위 꼭대기 한 가운데에 독수리상이 조각되어있는 ‘글로리에테’ 18세기 중엽 프로이센과 전쟁 승리를 기념한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전승비가 있다. 가로수의 멋진 조화, 나무들을 조각처럼 커팅 모양을 만들었다.
이 궁터에 처음 동물원을 만들었는데 이 비엔나 동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동물원이 되었다. 후에 정원을 꾸미고 진귀한 식물을 가져다 식물원을 만들었다.
1717년 5월31일 출생하고 1780년 사망, 63세 합스브르크 왕가 성공적 지도자 40년 통치, 역사상 가장 넓은 식민지 보유, 남자만 왕위 계승하던 시대에 ‘마리아테레지아 대여제‘ 라 불렀다. 16명 자녀 출산. 전국에 초등학교 신설하여 의무교육 확립, 6세~12세까지 같은 내용의 교과서 전국배포, 지역마다 각각 언어로 어린이들을 교육하여 국민지적 수준을 향상시킨 대여제 답다. 남편 프란츠 1세 황제자리 등극, 미모의 대여제의 환상이 눈앞에 어른거려 옛 시대 환생한 것 같은 기분으로 궁정을 나왔다.
빅토리아 김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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