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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문학가 산책]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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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8-23 12:04 조회3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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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 행복?
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거라고 말을 한다. 그럼, 행복은 무엇을 행복이라 하기에 행복이라고 말을 하는 걸까? 정말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가운데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그 반대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 또한 있나? 실상,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정의 조차 잘 모르는데 굳이 왜? 사람들은 행복해지려고 하는 걸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고 하지만, 정작 로또 일등 맞아 갑자기 돈벼락 맞았다는 사람들의 행로를 들어보면 , 그다지 그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언론 매체를 통해 종종 듣는다. 그럼, 직원을 천명 만명 거느린 기업의 총수들은 행복할까? 그 분들 역시 우리네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고민을 안고 행복을 찾기 위해 열심히 고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행복은 무엇일까? 정말 현 시대에, 지금 이 곳에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은 존재 할까? 만일 행복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 어떤 모습으로 행복은 안주하고 있을까? 문득, 행복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궁금하고, 단순하게 깊은 생각이 드는 남들은 이미 꿈나라 여행 길에서 돌아올 깃대를 향해 턴을 준비하는 시각,
내 자신에게 물어 본다.
 
"줄리아, 넌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넌, 행복을 찾았니?" "넌, 행복해 본 적이 있었나?" "만일, 네가 찾은 행복이 있다면 넌 명확히 설명 할 수 있니?" "행복이란 물음표와 함께 마침표로 끝나는, '행복은? ..... 이다'라고 행복을 정의 할 수 있다면 넌 행복을 찾은 게 아니라 행복에 대해 오만을 가진 거라고 생각해. 행복은? 뭐다. 라고 단정 짓고 설명 할 수는 없지만, 행복은 행복이야.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흰구름을 보면서도 행복을 느끼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 자리에 누워도 행복한 마음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나올 때도 많아. 또, 지금 이렇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궁금해 하는 내가 쉰 다섯이라는 나이임에도 호기심이 일곱 살 어린아이 같고, 엉뚱하긴 하지만 행복한 모습이잖아.  그래, 맞아 맞아...... 행복은 이렇게 단순하게 나를 버리면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처럼, 생각을 내려놓고, 단순하게 나를 바라본다면 행복은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것 아닐까?
 
휴대폰이 컴퓨터 기능을 겸비하다 못해 카메라에 비디오 장착은 기본이고, 텔레비젼 드라마까지 볼 수 있는 요즈음에 살고 있는 나는, 동화 책에나 등장하는 소 달구지 몰고 다니던 시절이랑 견한다면 어쩜 나는 지금 행복한 거 아닐까? 물론 그 때는 더 맑고 푸른 하늘과 밤 하늘의 또렷한 수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묻고 대답하고, 또 묻고 대답하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질문들과 생각을 정리해 나가다 보니, 어느 새 행복이 무엇인지 나름 깨달아 가기 시작했다.
내가 행복이라고 믿으면 행복이고, 아니라 하면 그 반대로 불행이라는 것을. 행복 해지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음에 행복한 거고, 놀고 쉴 수 있음에 또한 행복하고, 살아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먹고 잘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이 따르다 보면 당연히 행복은 내 안에 스며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조차 행복한 모습으로 내게 행복을 전해 줄 것 같다. 행복의 파랑새는 내가 살고 있는 집안에 곧,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해 내밀어진 나의 친절한 손길과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지어진.....내 안에 예쁜 둥지를 틀고 살고 있음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섬별  줄리아 헤븐 김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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