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오석중의 시 세상] 아내의 房
페이지 정보
작성자 n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29 12:04 조회32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쪽으로 窓이 있고
다른 쪽에는 문이 있다.
벽에는 가족사진을 걸었다.
가운데에는 재봉틀이 하나
구석에 옷장 하나, 라디오 하나
사랑이 하나, 방석이 둘
램프와 돋보기, 거울이 하나
다려놓은 옷
다리다 만 옷, 다리미와 물
창밖에는 바람이
문 열리기를 기다린다.
오석중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