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11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07 19:40 조회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마지막 가을도 아닌 것이
겨울 시작도 아닌 것이
가장 엉성한 모습으로 다리 공사를 하고 있다
사랑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관심 조각 하나 없는
무관심도 아닌 것이
내 앞에서 다리 꼬고 무엇을 하려는 모습이다
달력 달랑 두장.
네가 있어 마지막을 지탱 시켜주고 있구나
어정쩡한 모습이 겨울 찬바람을 막아주고
다 못한 가을 사랑을 식혀 주고 있구나
윤문영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6:06 LIFE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