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마음산책]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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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7-25 10:24 조회6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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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한국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분과 한국 사회의 분위기에 대해 잠깐 들었다.
그 분은 최근 한국에서 동창회를 가끔 가는데 갈 때마다 곤혹스럽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모임에서 어떤 사회적인 이슈가 주제로 나오면 너무 극단적인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느 모임에서든지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함께 들어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건강한 토론을 하고 싶어도 토론자체가 이루지기 어렵다고 한다.
건강한 모임은 서로의 의견에 대해 함께 들어 보고 인정할 것은 인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만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찬성 아니면 반대로 극단화 되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을 들추어내어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려놓으려 한다. 이것이 오늘 날의 사회분위기이다. 그렇다면 오늘 나는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사는 사람일까?
박종윤 목사 / 밴쿠버 한사랑 교회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12:20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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