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예정원] 고향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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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18 11:58 조회3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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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들 푸르러
풀 냄새 솔솔
그 옛날 저 황톳길은
책가방 메고 재잘거리던 꿈길
장날이면 어머니 왕복 십 리
걸어 닳던 고향 길
이제 옛 황톳길은
시멘트 아래서
하늘 한 번 못보고 있는 길
자연의 소리 귀 막는 소음만 드높고
사람은 어디 가고
개 짖는 소리만 쓸쓸하다
김영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12:20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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