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예정원] 바람결 스쳐 우는 고귀한 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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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07 19:33 조회4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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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의 옷을 입은 순수한 영혼들이
당신의 삶과 같은 진실을 드리우고
우람한 로키의 바다에 장엄하게 누웠다
힘들고 괴로울 때 지쳐서 쓰러질 때
스무 해 스무 겨울 별 헤던 벼랑에서
저 산은 내게 다가와 꿈을 꾸라 하셨다
더딘 여름날들을 하얗게 불태우는
芝石의 큰 자화상 에디스 케벨 앞에
조아려 빛을 내고 있는 초롱꽃 저 여인은
바람결 스쳐 우는 고귀한 별이런가
마알간 그리움의 청아한 향기런가
오 오오 에델바이스 이방인의 꿈이여.
이상목 / 시인, 캐나다 한국문협 부회장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12:20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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