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동아시아계, 총기규제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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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5명 중 4명이 찬성
지난달 몬트리올 시의회가 전국적으로 총기 규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BC주민들도 대다수가 이에 동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기관인 Research Co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BC주의 79%가 권총규제, 그리고 86%가 모든 군사무기규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800명의 BC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86%의 주민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나 타운에서 군사무기 규제를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아계가 91%로, 유럽계이 86%나 기타민족 84%에 비해 크게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82% 여성은 90%가 군사무기규제를 지지했고, 연령별로는 18-34세가 83%, 35-54세가 84%, 그리고 55세 이상이 92%로 지지를 했다. 지역별로는 메트로밴쿠버가 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밴쿠버섬이 87%였으며, BC 내륙북쪽 지역이 75%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BC자유당 지지자는 85%, NDP는 90%, 그리고 녹색당은 89%였다.
또 권총소지를 금지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79%가 지지를 했고, 18%만이 반대를 표했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계는 86%로, 유럽계 78%나, 기타 민족의 7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남성이 73%, 여성이 8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76%, 35-54세는 76%, 그리고 55세 이상은 84%로 나이가 많을수록 총기규제를 더 원했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 지역이 82%로 2번째로 높았으며, 밴쿠버섬은 83%로 가장 높았다. 미국과 산으로 접해 있는 남부 내륙지역이 68%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BC자유당 지지자는 75%, NDP는 84%, 그리고 녹색당은 84%로 각각 나왔다.
이번 조사의 표준오차는 +/- 3.5 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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