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하원, IS공습 시리아로 확대안 가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03-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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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군 소속 F-18 호넷 전투기
캐나다 의회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도 공습 대상에 포함하는 파병 확대안을 30일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의 보수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병 확대안을 찬성 142표(반대 129)로 승인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11월 미국 주도의 공습을 참여한다고 발표했었다. 캐나다가 시리아 내 IS를 겨냥한 공습을 개시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으로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시리아에 공습을 가한 나라가 된다.
이번 파병 확대안이 통과함에 따라 내년 3월 30일까지 군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퍼 총리는 지난주 의회 연설에서 "IS 조직원과 중무기들은 폭격을 피하려고 이라크 국경을 넘어 시리아 내부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IS가 시리아에 어떠한 은신처를 두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최소 6명의 캐나다인이 이라크 및 시리아 내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사망했다.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토마스 멀케어 대표는 군사 지원 확대는 잘못된 전쟁을 확대시키는 것이라며 "이는 단순하게 캐나다의 전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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