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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조폐공사, 해리왕자 결혼식 기념주화 발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5-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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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나다조폐공사]


액면가 20달러 은주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 1만5천개 한정

 

영국 왕자의 결혼식에 맞춘 각종 기념행사에 캐나다 국영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조폐공사는 오는 19일 결혼하는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은으로 만든 동전으로 액면가는 20달러다.

 

9일 오전 7시부터 주문 예약을 시작한 기념주화의 앞면은 두 사람이 웃고 있는 모습을 기반으로 도안했으며 하단에 세 점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히고 장미와 단풍나무잎이 그 옆을 두르는 모양이다. 뒷면은 영국 여왕 얼굴이 압인돼있다.

 

주화를 도안한 조을 킴멜(Kimmel)은 "결혼식에 적합하도록 우아하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샌드라 해닝튼(Hanington) 조폐공사 사장도 기념주화가 모든 캐나다인의 따뜻한 축하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해리 왕자 결혼 기념주화는 해리 왕자가 평소 정신건강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점을 고려해 토론토 약물중독정신건강센터(CAMH)에서 공개됐다. 해리 왕자는 고(故) 다이애나비가 1991년에 방문한 CAMH에 지난해 가을 들르기도 했다. 기념주화 공개 행사에서 조폐공사는 해리 왕자를 기념해 CAMH에 2만5000달러도 기부했다.

 

CAMH 원장은 "센터를 방문한 해리 왕자가 환자의 말을 매우 주의 깊게 들었다"고 언급하며 "환자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고 인식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조폐공사는 2011년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 때 역시 기념주화를 만들었다. 당시에도 액면가 20달러의 은주화였다.

 

기념주화는 99.99%의 순은 재질로 1만 5000개 한정 수량만 제작된다. 조폐공사 웹사이트에서 104.95달러에 주문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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