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지난 주말 3일간 사망자 20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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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는 1618명 늘어나
백신 접종 완료률은 84.4%
지난 주말에도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이나 나왔는데, 5개의 모든 보건소 관할지역에서 골고루 나왔다.
25일 발표된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자료에서 BC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총 수는 2129명이 됐다.
주말 3일간 20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각 보건소별로 보면 내륙보건소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레이저보건소와 북부보건소가 각각 4명이었으며, 밴쿠버해안보건소와 밴쿠버섬보건소가 3명씩이었다.
10월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일일 평균 6.7명이 나왔는데, 주말도 이와 유사한 수치를 보인 셈이다.
3일간 새 확진자도 1618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2516명을 기록했다. 날짜별로 보면 23일 613명, 24일 529명, 그리고 25일 476명이었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 수는 4966명이고, 이중 366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이 중 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가 149명이다.
25일 기준으로 캐나다의 새 확진자는 1842명이었다. 사망자는 56명이었다. BC주는 확진자 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12세 이상 BC주 인구 중 1회 이상 접종자 비율은 89.6%이고, 2회 이상 접종자는 84.4%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26일부터는 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백신 접종이 필수가 됐다. 여기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 기관 학생, 레지던트, 계약자, 자원봉사자 등이 다 포함된다. 만약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11월 15일까지는 무급 병가가 강제된다.
이 기간 중 최소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을 해야 한다. 이후에도 백신을 접종 하지 않은 경우 해고될 수 있다.
보건부는 24일 기준으로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의 94%가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는 전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고, 2%는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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