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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내년 이민자 목표 33만 800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0-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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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인구의 1% 수준

향후 3년간 102만여명

 

캐나다 정부가 인구의 1% 수준의 새 이민자를 향후 3년간 받아 들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아미드 후센 장관은 2019-2021년 새 이민자목표계획(new multi-year immigration levels plan for 2019-2021)을 31일 발표했다.

 

연간 이민자 수용 목표는 전체 인구의 1% 선을 기준으로 삼았다. 우선 내년도에는 33만 800명, 2020년에는 34만 1000명, 그리고 2021년에는 35만 명 선이다.

따라서 3년간 총 102만 1800명이 목표다.

 

각 카테고리별로 보면 2019년도 연방과 주정부지명 경제이민자는 적게는 14만 2500명에서 많게는 17만 6000명이다. 가족 초청은 8만 3000명에서 9만 8000명이다. 그외에 난민 등이 4만 3000명에서 5만 8500명이다. 이외에 퀘벡주가 독자적으로 이민자를 받아을이는 것까지 포함해 최소 31만에서 35만 사이가 된다.

 

2020년과 2021년에 경제이민과 난민 등 기타 이민자 수는 지속적으로 목표를 늘린다. 하지만 가족초청 목표 인원은 2020년과 2021년이 같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7년도 이민통계자료도 포함됐는데, 10대 주요 유입국 순위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순위를 포면 인도, 필리핀, 중국, 시리아, 미국, 파키스탄, 프랑스, 나이지리아, 영국과 영국령, 그리고 이라크 순이었다.

이들 10개국 이민자가 작년 총 이민자의 61%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비중이 2% 포인트 줄어들었다.

 

지난 3년간 총 이민자 수를 보면 2015년 27만 1833명에서 2016년에 이민법이 개정되기 전에 29만 6379명이었다가 작년에 28만 6479명으로 줄어들었다. 작년도에 전년에 비해 총 이민자 수가 감소한 데는 2016년 대규모로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였던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이민 카테고리만 보면 작년도 15만 9262명은 2015년도의 17만 390명에 비해 크게 후퇴한 수이다. 작년도에는 가족 초청 이민만 직전 2년보다 많았다.  

 

취업비자로 왔다가 2017년도에 영주권자로 신분이 바뀐 인원은 남성 2만7149명, 여성 2만 2408명으로 총 4만 9557명이었다. 2015년도에 4만 9168명, 2016년도에 4만 1625명이었다.

또 유학생으로 왔다가 영주권자로 신분이 바뀐 인원은 2015년 8542명, 2016년 8250명에서 작년에 9410명으로 크게 늘었다. 작년 성비는 남성이 4602명, 여성이 4808명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

 

각 주별로 2017년도 이민자 수를 보면 BC주는 3만 8443명으로 전체의 13.42%를 차지했으며, 온타리오주는 11만 1925명으로 39.29%, 퀘벡은 5만 2388명으로 18.29%, 알버타주는 4만 2094명으로 14.69%를 차지했다.

전체 15만 9262명인 경제이민 카테고리 이민자를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5만 3321명, 퀘벡주가 3만 262명, 알버타주가 2만 2358명, 그리고  BC주가 4번째인 2만 2253명이었다.

가족 초청은 작년 총 8만 2470명을 기록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3만 67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알버타주가 1만 4253명, BC주가 1만 3363명, 그리고 퀘벡주가 1만 2136명이었다.

 

난민 카테고리 대상자는 총 4만 1475명이었는데,온타리오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2만 168명을 수용했고, 퀘벡주가 9148명이었으며,  BC주는 2695명이었다.

인도주의에 의한 대상자도 3272명이 있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인 1682명이 온타리오주에 그리고 BC주는 132명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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