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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연방EE 실시 이후 사상 최다 인원에 초청장 발송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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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4500명, 통과점수 2점 내려
유학생 관련 주요국 중 한국 3위권

작년 초에 비해 줄어들었던 연방EE 초청자 수가 올해 들어 4번째만에 갑자기 프로그램 실시 후 최다 인원을 선발을 해 해당 지원자들에 희망을 주었다.

연방이민부는 지난 19일 올해 들어 4번째 연방EE(Express Entry) 신청자 중 4500명에게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총 1만 4800명이 연방EE 초청장을 받게 됐는데, 이는 작년의 1만 150명보다는 물론 이전까지 최다를 기록했던 2017년의 1만 3388명보다 많은 수이다. 또 1회 초청자 수에서도 직전 최다 인원이었던 3900명에 비해 900명이나 많은 수이다.

이렇게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통과점수인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도 직전보다 2점 내렸다. 

CRS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어나 프랑스어 수준이 높아야 하고, 캐나다에서 유학 등으로 학력을 쌓고, 이를 통해 취업비자를 얻어 직장 경력을 쌓아야 한다. 따라서 캐나다의 유학생이 되는 길이 영주권을 얻는 지름길인데 작년에만 연방이민부는 총 40만 4165명에게 학생비자를 발급했다. 주요 국가 순위에서 인도가 13만 97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8만 4710명, 그리고 한국이 1만 706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인도는 3만 1925명에서 4배 이상 증가하고, 중국도 6만 5865명에 비해 2만 명 가까이 늘었지만, 한국은 1만 4740명에서 2300명 정도 늘어나는 수준에 머물렀다. 베트남이 2015년 2830명에서 1만 1685명으로 늘어나는 것을 비롯해 브라질, 이란 등이  2배에서 5배까지 급증하고 있어 한국의 3위 유지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학생 비자를 받은 학생을 포함해 작년에 캐나다의 학교에 등록된 총 외국인 학생 수는 작년에 64만 2480명으로 나타나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유학생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인도가 21만 9855명으로 1위를 중국이 14만 1400명으로 2위, 그리고 한국은 고작 2만 4180명에 불과했다. 즉 캐나다에서 대학이나 석박사 등 장기적인 유학생활보다는 1-2년 정도의 단기가 수학을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캐나다는 이런 유학생들로 인해 17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220억 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이민자에 개방적인 국가로 많은 새 이민자를 받아 들이는 캐나다 내에서도 각 도시별로 이민자의 선호가가 갈리고 있다. 작년도에 전체 인구 대비 새 이민자 비중에서 밴쿠버는 1.49%로 주요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PEI주의 샤롯테 타운이 2.42%로 1위를, 사스카추언주의 리자이나가 2.35%, 그리고 가장 많은 이민자를 유치하는 토론토가 1.82%, 사스카툰은 1.77%, 그리고 위니펙이 1.75%를 각각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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