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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육운전면허 차량에 5살 여아 등 3명 치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3-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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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서 21일 오후 5시 발생

1명은 다발 골절 중상 입어


교육운전면허 소지자의 차량에 의한 사고가 메트로밴쿠버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써리RCMP는 지난 21일 오후 5시에 122스트리트와 124스트리트 사이의 72에비뉴의 버스 정거장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나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내용을 보면 한 차량이 차로를 벗어나 횡단보도로 올라와 5살 여아를 비롯해 3명을 친 것이다. 이중 한 명은 다발골절상의 중상을 입었다. 3명 모든 부상자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경찰은 다발골절상을 입은 피해자가 누구인 지에 대해서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교육운전면허인 클래스 7 면허소지자라고 밝혔다. 당시 이 운전자 옆에는 운전감시자(supervision)가 동승했었다.


써리의 형사교통사고수사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초동수사 결과 운전자의 주의산만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써리RCMP는 사건 당시 주변을 지났던 목격자나 차량의 블랙박스 동영상 소유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제보는 파일번호 2021-40801로, 써리 RCMP 전화번호는 604-599-0502 또는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 또는 www.solvecrime.ca로 신고하면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웨스트밴쿠버에서 한 교육운전면허 소지자가 2018년형 BMW 440i에 친구들을 태우고 U자형(hairpin) 회전으로 드리프팅(drifting, oversteers, 코너에서 높은 탈출속도(exit speed)를 유지하기 위해 운전자가 자동차의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의도적으로 뒷바퀴를 미끌리게 하여 과조향상태를 유발하여 코너를 통과하는 기술)을 과시하다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차량은 길가에 세워져 있던 메르세데스 GLC300 SUV 차량과 출동을 해 양쪽 차량 모두 크게 파손돼 5만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BMW에 타고 있던 20세 운전자와 다른 2명의 친구들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사고 운전자는 368달러의 벌금 티켓도 받게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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