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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2월 불법마약물 사망자 155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3-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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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RCMP에 압수 된 불법 마약류


1월 165명 등, 작년 평균 143명 넘어서


코로나19가 대유행을 하던 작년 BC주의 불법마약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고기록을 세웠는데, 올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BC주 정신건강중독부 셀리나 말콤슨 장관은 2월에 155명이 불법마약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1월 165명이 사망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작년에 BC주에서 불법마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BC주 마약 사망 통계 사상 최다기록인 총 1716명이 나와 월 평균 143명을 기록했는데, 올해 상황이 더 안좋은 편이다.


말콤슨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마약과용에 의한 사망자 수를 줄였었다"며 다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주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마약과용에 의한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 효과는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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