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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꽃은 피고 비행기는 나는데 언제나 맘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04-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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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국제공항(YVR)는 SNS에 사진을 올려놓고 1에서 10까지 점수를 매겨보라고 홍보했다. 캐나다에서 눈 덮힌 산과 꽃과 푸른 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갖고 있는 밴쿠버의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BC주 정부는 5월 25일까지 행정명령에 의해 불필요한 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또 연방정부는 변이바이러스로 엄청난 숫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입국자를 막기 위해 5월 22일까지 이들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자(기준 미달 PCR 음성확인서 제출포함)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한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따라서 고향 가는 길도 까다로워졌다. 특히 캐나다 국적을 얻어 국적 이탈을 한 경우는 비자를 받아야 한다. 현재 한국 법무부는 한국에 무사증으로 입국하던 국가 국적자를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증(K-ETA, Kore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5월부터 시범 운행을 할 계획이다. 4개월 시범 운행 후 9월부터 본격 시행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들어 캐나다 출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날이 4일, 5일, 9일(2명), 10일, 17일, 19일, 23일, 25일, 29일 그리고 30일 10차례나 있었다. 가까운 지인 중 이때 한국으로 간 사람이 있다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연방 사이트에서는 캐나다로 입국한 비행편의 확진자 정보만 올리기 시작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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