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한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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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간지 르푸앙의 4월 2일자 표지. 한강변에서 마스크를 쓴 채 야외활동을 하는 서울시민 사진과 함께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굴복시켰다. 한국인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고 적었다. 르푸앙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전세계서 13번째로 많은 국가
사망자도 138명, 곧 한국 초과
캐나다가 매일 큰 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드디어 한국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고, 세계적으로도 1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한국의 총 확진자 수는 9976명이어서, 캐나다는 이미 한국보다 1307명이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일일 증가수에서 캐나다가 1000명 이상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와 날 갈수록 그 차이가 더 벌어질 예상이다.
사망자 수에서 캐나다는 138명으로 한국의 169명에 비해 31명이 적지만 캐나다가 하루에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반면 한국은 4~5명 수준이어서 이르면 이번 주말에는 캐나다의 사망자 수가 한국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캐나다는 확진자가 많이 나온 국가 순위에서 13위에 올랐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23만 8836명, 다음이 이탈리아로 미국의 절반 수준인 11만 5242명, 스페인이 11만 238명이다. 이어 독일이 8만 4636명, 중국이 8만 1589명, 프랑스가 5만 9105명, 이란이 5만 468명, 영국이 3만 3718명, 스위스가 1만 8827명, 터키가 1만 8135명, 벨기에가 1만 5348명, 네덜란드가 1만 4697명으로 캐나다보다 많았다.
사망자로 보면 이탈리아가 1만 3915명, 스페인이 1만 96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미국이 5768명, 프랑스가 4503명, 중국이 3318명, 이란이 3160명, 영국이 2921명, 네덜란드가 1339명, 독일이 1099명, 벨기에가 1011명 등 1000명을 넘긴 10개 국가들이 됐다.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는 295명이고 한국은 195명이었다. 미국은 726명이었다.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수에서 캐나다는 4명, 한국은 3명이었고 미국은 18명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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