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탄 여객기 전쟁터 착륙할 수도…민간 덮친 'GPS 교란' 공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월드뉴스 | 당신 탄 여객기 전쟁터 착륙할 수도…민간 덮친 'GPS 교란' 공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29 09:39

본문


지난 4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운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인 웨이즈가 현재 위치로 레바논 베이루트 인근을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레바논 여성 라얀(28)은 지난달 데이팅앱이 추천한 이성 프로필에 놀랐다. 자신처럼 베이루트에 산다는 34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남성이 이스라엘 군복을 입고 소총을 든 사진을 올려서다. 위성정보시스템(GPS) 오류로 앱이 이스라엘 지역을 베이루트로 인식하면서 이스라엘 제대 군인 남성을 추천해 생긴 일이었다.


#지난 3월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이 탄 공군기가 폴란드에서 영국으로 가던 중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GPS 방해를 받았다. 조종사들은 30분 넘게 GPS 도움없이 비행해야 했다. 영국 국방부 관계자는 더타임스에 “민간 항공기였다면 많은 이들의 생명이 위험할 뻔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서 격화된 GPS 전자전이 민간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GPS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고도·속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일종으로 미국이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러시아(글로나스)·유럽(갈릴레오)·중국(베이더우)도 자체 GNSS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GNSS의 오류가 급증해 잘못된 좌표로 운항하는 선박과 항공기가 늘어나고 있다. 해운전문매체 로이드 리스트의 브리짓 디아쿤 데이터 분석가는 미국 공영라디오 NPR에 “GNSS와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오류가 발생한 선박이 흑해와 동부 지중해에서 급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조선 충돌로 인한 기름 유출 같은 재앙이 벌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종사 눈만 의존하는 ‘아찔한 비행’ 속출


아찔한 비행’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 소속 항공기 2대가 에스토니아 타르투 공항에 접근하던 중 GNSS 문제로 헬싱키로 회항했다. 1월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브리티시항공 여객기가 러시아가 점유 중인 크림반도에 잘못 착륙했다.


전파방해 추적 업체인 GPS잼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라이언에어(2300편), 위즈에어(1400편), 브리티시항공(82편) 등이 GNSS 방해를 겪었다고 분석했다. 모하메드 아지즈 레바논 중동항공 컨설턴트는 “GNSS가 없으면 조종사는 눈과 관제탑 지시에만 의존하는 위험한 착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생 생활이 마비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GNSS를 기반으로 한 내비게이션·차량공유·배달·데이팅앱이 먹통이 되면서다. 지난달 초 이스라엘 텔아비브 일대는 내비게이션, 대중교통 전자결제 작동이 멈추고, 배달·택시 앱도 먹통이 됐다. GNSS에 텔아비브 대신 레바논 베이루트 일대 지도가 떴기 때문이다.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벌인 교란 작전으로 인한 혼선이었다.


GNSS 혼란은 주로 러시아와 이스라엘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 중 신뢰할 수 없는 GNSS 신호를 지속해서 받은 인구는 약 4000만 명에 달했다. 지역으론 러시아와 인접한 발트해 연안,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는 흑해, 이스라엘을 비롯해 인접국인 레바논, 이집트 등에서 심했다. 터키, 이란, 파키스탄, 미얀마 등에서도 GNSS 방해 사례가 나타났다. 대부분 전쟁이나 국지적 군사 충돌이 있는 곳이다.


美 첨단 미사일, 러 전파방해에 ‘무용지물’ 


이러한 경향은 최근 전자전이 전황을 뒤집는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NSS로 적의 위치를 파악해 정밀 타격하는 유도 미사일과 드론이 전자전에 의해 무력화되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게 ‘스푸핑(Spoofing)’이다. GNSS 시스템에 가짜 신호를 보내 미사일과 드론이 엉뚱한 곳으로 위치를 파악하게 하는 기술이다.


스푸핑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공세를 펼치는 원동력이란 평가를 받는다. 대니얼 패트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난 3월 미 의회에서 “러시아 스푸핑으로 우크라이나가 쓰는 미군 엑스칼리버 유도미사일 적중률이 70%에서 6%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파방해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엑스칼리버는 전장에서 퇴출됐고 고속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도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 등에 맞서 스푸핑을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GPS 교란은 방어 전략에 필수”라고 말했다.


스푸핑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스푸핑 전파를 생성하는 스푸퍼는 컴퓨터로 만든 무전기인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다. SDR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문제는 스푸퍼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작전지역에서 수백㎞ 떨어진 민간 지역마저 피해를 본다는 점이다. 이갈 운나 전 이스라엘 국가사이버국 국장은 WP에 “스푸핑이 (미사일 방어에)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크다”며 “베이루트와 카이로 공항이 주로 피해를 본다” 고 말했다.


“위성 교란 5일이면 81조 손실”


전자전이 생활 불편을 넘는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위치를 잘못 인식한 미사일과 드론이 민간인을 타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피해도 가중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GPS 및 위성신호 교란이 지속되면 통신·전력·방송·금융시장 등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컨설팅 기업 런던이코노믹스(LE)는 영국에서 위성신호가 5일 이상 교란될 경우, 63억 달러(약 81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각국에선 GNSS 결함 보완에 나서고 있다. 지상 송신국에서 발사된 전파로 정밀한 위치와 시각정보를 파악하는 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술이 앞선 미국과 러시아, 영국과 중국 등도 시범 운용이나 송신국 구축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토머스 위딩턴 박사는 “아직 일상생활에서 GNSS를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03건 12 페이지
제목
[밴쿠버] 온라인에 무단 공개 성행위 영상… BC주 남성…
온라인 소셜 미디어에 무단으로 올라간 성행위 영상 사건으로 인해 BC주 남성이 5천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BC주 민사 해결 재판소(CRT)는 최근 성적으로 노골적인 영상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온라인에 게시된 사건에 대해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최근 통과...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메시 터널 앞 다중 추돌사고… 북쪽 차선 폐쇄
메시 터널 앞 고속도로 99번에서 심각한 추돌사고가 발생해 북쪽 방향 차선 대부분이 폐쇄됐다.델타 경찰에 따르면, 폐쇄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현재 교통은 역방향 차선으로만 통과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99번은 래드너 트렁크 로드부터 정체 상태다.경찰은 최소 세...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쇼핑] 밴쿠버 패션 브랜드 '페이퍼 라벨',…
밴쿠버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 페이퍼 라벨(Paper Label)이 이번 달 창고 세일을 통해 여름을 맞아 시크한 옷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페이퍼 라벨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창고 세일을 연다. 이 브랜드는 단순하고 편안하면서도 ...
밴쿠버 중앙일보
06-12
[캐나다] 점박이 올빼미 보호법 위반… 환경부 장관 법정…
자료사진스티븐 길보 환경부 장관이 BC주 멸종 위기종인 점박이 올빼미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 명령을 8개월 동안 지연한 것이 법 위반으로 판결됐다.환경 단체 '야생보호위원회'는 지연이 부당하고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길보 장관이 이미 올빼미의 생존과...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10만 그루 가로수 심기' 켄 심 밴쿠버 시…
기후 변화와 열돔 현상 대응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밴쿠버 시내에 10만 그루의 가로수를 추가로 심어 극심한 더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자는 제안이 나왔다.크리스틴 보일과 애드리언 카 밴쿠버 시의원은 이 제안을 12일 상정할 예정이다. 두 의원은 2022년 켄 심 시장의 선...
밴쿠버 중앙일보
06-12
[밴쿠버] 코퀴틀람, 새 주택 규제로 초등교 6곳 신축 …
트라이시티 지역의 학교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10년 동안 6개의 초등학교를 추가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주정부의 주택 건설 의무화 법안이 시행되면서 초등학교가 부족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코퀴틀람 시의회는 2025-26학년도 ...
밴쿠버 중앙일보
06-12
[캐나다] BC주 남부 해안에 '대지진' 경고, "예상보…
자료사진캐스케이디아 섭입대, 거대한 지진 가능성 증가과학자들, BC주 단층에 대한 세부 데이터 발표BC주 남부 해안을 따라 거대한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경고가 수십 년 동안 이어졌다. 그 지진이 예상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학...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캐나다인 절반 "이민자 수 줄여야"
중년층과 노년층, 이민자 축소 요구 목소리 높아져이달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을 넘는 망명 신청자에 대한 금지를 시행했다. 멕시코 대선이 끝난 지 며칠 후 발생한 이 조치는 전통적으로 이민 문제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취해온 민주당과 상반되는 움직임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일자리 잃고, 쫓겨날 위기 근로자 270만 명…
자료사진캐나다 정부가 임시 이민자를 대규모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수천 명의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방 명령에 분노하고 있다.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주 정부가 이민 정책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후 수도 샬럿타운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매일 항...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연방 정부, 자본 이득세 개정안 발표… 논란 …
연방 정부가 자본 이득세 개정안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재무장관은 이번 개정안이 국회의 중요한 안건이라며 보수당에 압박을 가했다.이번 개정안은 2024년 연방 예산안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캐나다의 세금 공정성을 개선하고 주택 및 경제 계획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 14일 파업 예고…경제 타격 우…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 직원들이 14일 금요일 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직원들을 대표하는 공공 서비스 연맹(PSAC)과 관세 이민 연맹(CIU)은 10일 성명을 통해 국고위원회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4일 오전 12시 1분(동부 표준시)...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BC주 닭들은 바뻐'… 인구늘어 달걀 수요 …
BC주 달걀 농장 155곳, 땅값 상승에 농장 확장 어려워매일 먹는 달걀, 케이지 프리와 프리 레인지의 차이점 스콧 얀젠 씨는 애보츠포드에서 3대째 이어오는 달걀 농장 운영자로 3만 마리의 닭을 키우며 매년 수백만 개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BC주 달걀 마케팅...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캐나다 임대 가구 비율, 사상 최고 33% 돌…
주택 소유 비용 상승과 인구 고령화로 임대 가구 급증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임대 가구 비율이 3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 소유 비용 상승과 인구 고령화가 주요 원인이다.부동산 사이트 Point2가 최신 인구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캐나다 주...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영화 '탈주', 7월 5일 북미 동시 개봉… …
이제훈·구교환 '탈주', 163개국 사로잡다이제훈과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가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163개국에 선판매되었다.'탈주'는 대만, 필리핀,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몽골, ...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밴쿠버 그랜빌 브리지, 극단적 선택 예방 펜스…
관광 명소의 이면, 주민 안전 지키기 위한 목소리 높아져지난해 8월, 그랜트 브랜슨 씨는 그랜빌 브리지 아래 폴스 크릭 수로에 쓰레기 더미가 떠다니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사람이었다. 의식을 잃은 젊은 남성이었다.브랜슨 씨는 즉시 다른 보트와 해안 경비대에 ...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 [The 많은 뉴스] 6월 11일(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국민훈장 받은 91세 캐나다 갑부, 40년간 성폭행 혐의로 기소■ 미국 대학강사 4명, 대낮 중국서 흉기에 찔려…중국 외교부 “우발사건”■ 금리 인하에도...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희귀 백색 그리즐리 어미 곰과 새끼 곰 2마리…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 재조명 필요BC주 요호 국립공원에서 희귀한 백색 그리즐리 곰인 '나코다(Nakoda)'와 새끼 두 마리가 잇따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캐나다 공원청은 10일 나코다와 새끼들의 죽음을 발표했다.공원청은 지난 6일 아침, 나코다의...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한카문학상 당선자 발표, 고혜귀 씨와 윤일향 …
제12회 한카문학상 당선자 발표으뜸상에 산문부문 고혜귀(수필), 운문부문(시) 윤일향씨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최한 제12회 한카문학상 공모의 당선자가 발표되었다. 산문부문에서는 고혜귀 씨가 수필 ‘작은 꽃’으로 으뜸상을, 권애영 씨가 수...
밴쿠버 중앙일보
06-11
[밴쿠버] 포트 무디서 경찰차와 충돌사고, 경찰관 기소 …
독립조사국, 조사 결과 발표... 검찰에 보고서 전달포트 무디에서 지난해 경찰 순찰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은 바이커 씨 사건과 관련해 한 경찰관이 범죄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BC주 독립조사국(IIO)은 경찰관의 차량 사용과 관련해 범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저소득층 대상, GST 크레딧 최대 650달러…
7월 5일 지급, 가정 지원 확대정부, 저소득 가정 세금 부담 경감 위해 분기별 크레딧 제공일부 캐나다인들이 곧 정부로부터 GST 크레딧을 받는다. 정부는 저소득 및 중저소득 가정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기별로 GST/HST 크레딧을 지급하고 있으며 7월 5일 금...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에비 BC주수상, 퀘벡ㆍ온주 이민자금 집중 지…
"퀘벡과 온타리오에 쏟아지는 자금, 서부 캐나다 희생시켜"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이 퀘벡과 온타리오에 연방 이민 자금이 집중 지원되는 상황을 "서부 캐나다의 희생"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에비 주수상은 10일 연례 서부 주수상 회의가 ...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시속 175km 밟은 운전자의 최후… 3개월 …
극단적 과속의 대가, 법원의 엄격한 판결지난해 9월 과속 혐의로 적발된 26세 남성이 3개월 징역형과 6,000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 남성은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경찰에 의해 고속도로 403번에서 윈스턴 처칠 대로 근처에서 시속 175km로 주행하다 적발되었다. 당...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멋모르고 남의 돈 송금… '불법 자금 운반책'…
투자 사기 피해자들의 돈, 범죄자들 대신 송금한 혐의BC주 증권위원회(BCSC)와 경찰이 범죄자들을 대신해 자금을 송금시킨 혐의로 의심되는 약 10여 명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 증권위원회는 이들이 투자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이나 암호화폐를 송금한 사실을 발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금리 인하에도 주택 시장 여전히 어려워
25bp 인하 효과 미미높은 이자율로 좌절한 주택 구매자들중앙은행이 6월 5일에 25bp 금리 인하를 발표했지만,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 비용으로 인해 주택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입소스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금리 인하...
밴쿠버 중앙일보
06-11
[캐나다] 국민훈장 받은 91세 캐나다 갑부, 40년간 …
캐나다의 저명한 사업가, 수십 년간의 성범죄 혐의 드러나캐나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Order of Canada)을 받았던 올해 91세인 억만장자가 40여년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프랭크 스트로나크 씨는 성폭행과 강제추행, 강제감금 등의 혐의로 온타리오주...
밴쿠버 중앙일보
06-1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