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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실업인협회 창업설명회-요식업 관심 높은 한인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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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인협회의 박만호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실업인협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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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퓨전 체인점의 한승만 대표가 고수를 창업하고 확장하면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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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그로서리, 요식업, 그리고 요식업 허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표영태 기자


외식업 고수 퓨전 체인 한승만 대표 질문 몰려

그로서리, 외식업퍼밋컨설팅, 비즈니스론 정보


한인들의 소규모 창업과 관련해 여전히 요식업이 가장 관심을 끄는 업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이하 실협인협회, 회장 박만호)은 재외동포청과 밴쿠버총영사관 후원으로 지난 7일(화) 오후 2시부터 한인실협 사무실에서 '2023년 교민을 위한 비즈니스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박만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우선 실업인협회에 대한 소개와 왜 창업설명회를 갖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각 업종별 패널 발표에는 우선 월넛글로브에서 그로서를 운영하는 김영근 전 실업인협회장이 나와 그로서리업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제일 중요한 내용은 입지 선정으로 한인이나 중국인 주요 주거지보다 동네 그로서리 이용율이 높은 전통적 백인 주거지 등을 추천했다.


이어 4호점까지 확장을 한 퓨전 한식당 '고수'의 한승만 대표가 나와 요식업을 창업하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준비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한 대표는 사장이라는 무한책임과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 그리고 직관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창업을 위한 실제적인 필요조건으로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또 창업을 할 때 가능하면 셋업을 하지 말고 기존 가게를 인수하라는 조언도 했다.


3번째로 나온 외식업 비즈니스 퍼밋 컨설팅 회사인 ONEPOINT COUNSULTING의 션 전 컨설턴트는 시청과 보건소의 요식업 허가 관련 내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우선 시청에서는 빌딩 디파트먼트, 라이센스디파트먼트, 그리고 화재디파트먼트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고, 위생관련해서는 프레이저보건소나 밴쿠버해안보건소 등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주류 허가와 관련 내용도 설명하며, 기존에 주류허가가 있는 가게를 인수할 때 승계 받을 수 있는 부분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한인신협의 애드리안 전 상무가 나와 은행금리의 향후 변동성 등을 감안한 경제 예측과 함께 한인신협의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질의 및 응답 시간에는 3명의 패널이 나왔는데, 고수의 한 대표에게 질문이 집중될 정도로 요식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행사를 마치고 실업인협회는 참석자들을 위한 선물로 밴쿠버 로컬맛집과 한국 수입 직배송 상품 온라인 마켓 회사인 다모아에서 협찬한 한국 상품 사계의 '국산 햇곡물로 만든 8곡 누룽지', 미가서울의 '서울미가 멀티시즈닝', 그리고 꿈파네의 퓨전 떡을 선물로 나눠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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