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들, 금리 인하 기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캐나다 은행들, 금리 인하 기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5-28 09:57

본문

투자분석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5%로 전망


토론토의 베이 스트리트 투자분석가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5%로 전망하며 캐나다 은행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S&P/TSX 은행 지수는 0.9% 상승에 그쳤지만 캐나다의 기준 지수인 S&P/TSX 컴포지트는 6.7% 상승했다. 이는 높은 금리와 모기지 갱신 증가와 대출 손실 증가로 인해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 5년 동안 은행 지수는 19% 상승했으나 캐나다 전체 주식 지수는 37% 상승했다.


5월의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보고서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40%에서 65%로 높였다. 투자분석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 가계의 높은 부채와 느린 경제 성장 때문이다.


존 에이킨 제프리스 LLC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는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캐나다 은행들은 캐나다 경제에 의존하기 때문에 경제가 좋아지면 이들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에이킨 씨는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면서 약간의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대출은 낮아진 정책 금리에 따라 재조정될 것이지만, 여전히 2년 전보다는 높은 금리일 것이다. 그는 "비록 영향이 크지 않더라도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노바 스코샤 은행은 28일 북미 시장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TD 은행은 지난 23일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IG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 필립 페터슨 씨는 최근 은행 주식의 상승이 금리 인하의 잠재적 상승 효과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거래하는 것은 금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사람들은 더 낙관적이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그렉 테일러 씨는 금리 인하가 캐나다 은행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는 주택 문제를 완화하거나 심각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캐나다 은행 감독기관은 모기지 갱신을 앞둔 주택 소유자들이 대폭 상승하는 이자율로 인해 직면할 충격에 대해 경고했다. 금융기관감독청(OSFI)은 올해 2월 현재 남아 있는 모기지의 76%가 2026년 말까지 갱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리가 오래 유지될수록 이러한 가계는 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며 이는 이러한 모기지를 보유한 은행들에게도 위험이 될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675건 14 페이지
제목
[캐나다] 팝스타 비욘세, 캐나다 아카디아 저항군 후손……
비욘세의 놀라운 가족사, 캐나다 아카디아와의 연관아카디안 저항 지도자 조셉 브루사르드 기리는 기념 명판 설치팝스타 비욘세(Beyoncé Giselle Knowles-Carter)는 자신의 음악에서 남부 출신임을 자주 언급하지만 그녀의 뿌리는 사실 캐나다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06-01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 13억 달러 가스 수출 …
가스 수출 터미널로 항구 경쟁력 강화캘거리에 본사를 둔 알타가스(AltaGas Ltd.)와 네덜란드의 합작 투자 파트너 로열 보팍(Royal Vopak)이 프린스 루퍼트 근처에 대규모 액화 석유 가스(LPG) 및 벌크 액체 터미널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승인...
밴쿠버 중앙일보
06-01
[캐나다] 미국으로 떠나는 캐나다인, 최근 10년 만에 …
수많은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국으로 이주하고 있다. 2022년에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은 126,340명에 달했으며 이는 2012년에 비해 약 70% 증가한 수치다.미국 인구조사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이 중 5만3,311명은 캐나다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온 오로라 쇼 '하늘을 …
자료사진태양의 거대한 흑점, 강력한 플레어 예고5월 초 환상적인 오로라 쇼를 놓쳤다면 다가오는 몇 주 동안 다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태양이 계속해서 대규모 플라즈마와 자기 에너지가 방출되고 있으며 이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다시 지구를 향할 준비를 하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로 반전될까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밴쿠버 주택 시장 반등 가능성밴쿠버 부동산 시장은 다음 주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중앙은행은 올해 1월...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유방암 40세 조기 검진 '필요 있다' vs …
정부 자문단, '너무 이른 검사는 오진단 위험 키워'보건부장관 '자문단 실망스럽다. 전문가 의견 다시 받을 것'유방암 검진 연령을 40세로 낮추지 않기로 한 정부 자문단의 결정에 대해 여러 암 전문가와 의료진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加 "빈곤층 대부분이 백인"... "한인 등 …
인종 차별 없이 빈곤 퇴치 정책 전면 재검토 필요캘거리 소재 싱크탱크 아리스토텔레스 재단(Aristotle Foundation)은 캐나다 정부의 인종기반 빈곤 대책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해 백인 빈곤층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보고서는 최근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BC주 인종차별 신고 전화 신설… 주민 지원 …
법무장관 "인종차별 경험 시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문화별 맞춤 지원, 경찰 신고 도움 등... 1-833-457-5463BC주가 인종차별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주민들을 위한 무료 전화 상담 서비스를 목요일에 개설했다.이 상담 서비스는 BC...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올 가을 밴쿠버 출발 크루즈, 파나마 운하를 …
멕시코, 코스타리카, 아루바를 포함한 꿈의 여행올가을, 밴쿠버에서 출발해 멕시코, 코스타리카, 아루바를 거쳐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HAL)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국세청의 팬데믹 지원금 환수, 법적 분쟁 지속
세입자들, 국세청과의 지원금 환수 법적 대결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지급된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과 캐나다 회복 혜택(CRB) 환수와 관련된 소송이 BC주 법원에서 계속 진행 중이다. 일부 세입자들은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았다는 이유로 국세청(C...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회의 한 번에 1,050달러… 논란의 메트로 …
회의 참석 보상 최대 67회까지, 주민들 "불합리하다"메트로 밴쿠버 이사회가 31일, 지역 정부 의장과 부의장의 추가 보상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이번 제안은 의장과 부의장이 참석할 수 있는 상임 위원회 회의 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현재 그들은 연...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 무비자 입국자 망명 급증...처리 비용…
비자 면제국 망명 신청 급증, 정부 재정에 큰 부담연방정부는 지난 5년 동안 비자 없이 입국한 망명 신청자들을 처리하는 데 약 4억 5천 5백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의회 예산 책임자(PBO)가 발표했다.PBO는 비자 면제 국가에서 온 망명 신청자들의 처리 비용을 분석했으...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다가올 노인 인구 증가 대비, 레빗 씨의 새로…
'노인 돌봄 혁신' 댄 레빗 씨, 새 노인 권익 대변인 임명BC주에서 110만 명에 달하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댄 레빗 씨가 이소벨 맥켄지 씨의 뒤를 이어 신임 노인 권익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다가올 노인 인구 증가에...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에도 스트리밍번들 개시...비용 낮출 수…
넷플릭스,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를 한 번에… 비용 절감 가능성은?텔러스 세가지 보는 데 월 20달러캐나다에도 드디어 스트리밍 번들이 도입되었다. 2024년에는 최신 인기 HBO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최신 정보를 아는...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BC주, 보수당 분열의 후폭풍, NDP 지지율…
자료사진BC주의 두 우파 정당 간 합병 논의가 실패한 후, 새로운 앵거스 리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BC주 NDP가 경쟁자들보다 크게 앞서고 있으며, 공식 야당인 BC주 연합당은 3위로 밀려났다.BC주 NDP는 41%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BC주 보수당은...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트럼프, 중범죄 유죄로 캐나다 입국 금지될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캐나다 입국이 금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다 이민법 전문가 마리오 벨리시모 씨는 트럼프가 유죄 판결을 받은 현재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형사 재판에서 34개 혐의 모두...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군, 7만명 지원에 합격자 고작 4,00…
효율적인 군 운영 위협, 인력난 해결 시급캐나다군이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7만명이 군 입대를 지원했으나 합격자는 겨우 4,000명에 불과했다. 이 문제는 현재와 미래의 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빌 블레어  국방...
밴쿠버 중앙일보
05-31
[캐나다] 캐나다 이민정책 축소로 노동인력 크게 줄어
2027년, 인구 110만 명 감소"더 많은 이민자 받아들여야"'노년 인구 증가'가 더 큰 문제캐나다의 최근 이민 정책 축소가 인구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2027년에는 인구가 2.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로열 뱅크 보고서에...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밴쿠버 식당들, 급등하는 올리브유 가격에 비상
올리브유 부족 사태, 지역 비즈니스들에 큰 타격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그리스 레스토랑 'Hydra Estiatorio'는 거의 모든 요리에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식당을 포함한 많은 지역 식품 비즈니스들이 전 세계적인 올리브유 부족으로 인한 가격...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햇볕 주의보… 캐나다 피부암 발병률 역대 최고
멜라노마 공포, 캐나다 전역에 경고음"피부암 예방 가능, 그러나 발병률은 증가 추세"여름이 다가오면서 캐나다에서 피부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 암 협회(Canadian Cancer Society)의 이오아나 니콜라 수석 역학자는 "멜라...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트뤼도 총리, 사임했으면 결혼생활 지켰을까? …
새 책이 밝히는 트뤼도 총리의 파란만장한 통치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아내 소피 그레구아르 트뤼도와의 이혼을 발표한 지 약 1년이 지났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겪은 여러 사건들이 새로 출간된 책에서 자세히 다뤄지고 있다. 스티븐 마허 기자가...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캐나다 국회의원 사무실, 협박 급증에 보안 강…
의원들, '잠긴 문' 정책 도입… 안전 우려 커져국회의원 사무실, 협박 속에 철통 보안 강화국회 보안 당국이 국회의원들에게 사무실의 문을 항상 잠가 두고, 사전에 약속된 사람만 들어오도록 하는 보안 조치인 '잠긴 문' 정책을 따...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자동차 결함, 어떻게 해결할까? 캐나다의 리콜…
매일처럼 들려오는 차량 리콜 소식, 안전 운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최근 닛산(Nissan)이 2002-2006년형 닛산 센트라(Sentra), 2002-2004년형 닛산 패스파인더(Pathfinder)와 2002-2003년형 인피니티 QX4 모델 소유자들에게 &#...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70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전국의 '꿈의 집'…
도시별 집값과 주택 유형 분석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캐나다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캐나다의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703,446달러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Realtor.ca를 통해 70만 달러로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밴쿠버 중앙일보
05-30
[캐나다] 문신(타투)의 숨겨진 위험, 림프종과 연관성 …
연구 결과 문신(타투)이 림프종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스웨덴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문신 노출과 악성 림프종 위험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이 결과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는 5월 21일 Lancet의 eClinica...
밴쿠버 중앙일보
05-3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