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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한국의 상반기 직접 투자국가 3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9-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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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이만군도에 이어서

전년동기 대비 43.7% 급증


한국이 캐나다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올해 상반기에 캐나다에 대한 직접투자가 3번째로 많았으며, 동시에 상위 5개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한국의 직접투자 대상국 중 총투자 기준으로 미국, 케이만군도에 이어 3번째였다. 4위와 5위는 룩셈부르크와 베트남이다. 중국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53.3%나 급감해 6위에 머물렀다.


조세회피처로 케이만군도를 빼고 나면 캐나다는 2번째로 한국이 직접 투자를 한 나라인 셈이다.


캐나다는 전년동기 대비 투자액에서도 상위 5개국 중 베트남과 함께 증가한 국가다. 증가율에서는 1분기에 62.1%, 2분기에 30.7%로 상반기에만 43.7%가 늘어나, 베트남의 3.9%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될 정도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미국은 상반기에만 9.8%, 케이만군도는 42.6%, 그리고 룩셈부르크는 32.8%나 감소했다.


총투자액에서 회수금액을 차감한 순투자액에 있어서 캐나다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상위 5개국은 케이만군도, 룩셈부르크, 그리고 인도네이사였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에서도 캐나다는 45.3% 증가해 미국과 룩셈부르크, 케이만군도가 감소한 것과 비교가 됐다.


올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미화로 총 153억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9%가 감소했다. 1분기에 비해서도 8.8%가 감소했다. 상반기로만 보면 320억 9000만 달러로 33.2%가 감소했다.


상반기 업종별 총투자 동향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124억 5000만 달러로 20.5%가 감소했고, 제조업은 95억 1000만 달러로 44.4%가 감소했다. 광업은 21억 7000만 달러로 49.8%나 급증했다.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은 20억 7000만 달러, 도소매업은 12억 5000만 달러로 52.6%와 24.2%가 각각 감소했다.


상반기 업종별 순투자 동향만 보면, 금융보험업이 102억 1000만 달러로 16.5%가 감소했고, 제조업은 83억 6000만 달러로 46.8%가 감소했으며, 부동산업은 18악 9000만 달러로 33.5%가 감소했다. 광업은 18억 2000만 달러로 68.1나 급증했다. 도소매업은 9억 7000만 달러로 34.12%가 감소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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