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퀘벡주, 순수투자이민 내년부터 재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8-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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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주 순수투자이민이 내년부터 재개된다.
이민국은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총 1,750개의 퀘벡주 순수 투자 이민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방 순수투자이민이 막혀 사업자의 이민신청이 불가능했고, BC 주정부 사업이민도 승인을 받아 취업비자를 받는 데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려 이민 희망자들이 속앓이를 해 왔다.
이번 순수투자이민 신청 자격은 성공적인 사업이나 관리경험을 가지고 자산 형성과정을 투명하게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산증명은 160만달러이며, 투자 금액은 80만 달러로 알려졌다.
실제로는 작은 사업체 운영보다는 대형 회사의 지위가 높은 이가 승인되는 경우가 더 많고, 밴쿠버에 가족이 있으면 불리하지만 학교 등 거주지를 옮길 의사를 밝히면 가능하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 캔의 최주찬대표는 “퀘벡주는 이번 순수투자이민을 국가별로 골고루 받는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최대 1200명만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이민을 준비하려는 한인들에게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라며 “작년 신청인 중 거절된 사람이나 중도 포기자도 많아서 신용에서 자격이 안되는 신청인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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