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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캐나다시민권•영주권자 백신접종 완료 안하면 출국금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5-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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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국제공항 SNS 사진


밴쿠버국제공항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 거부

8월 31일 이후부터 외국인들까지 대상 확대

한국입국용 신속항원검사 가까운 Lab들에서

출국전 항공권구매 여행사 최신 규정 확인 필요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한국 입국 조건이 크게 완화됐는데, 오히려 캐나다 연방정부의 기준을 지키지 못해 출국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한인들이 있어 수시로 바뀌는 양국 출입국 관련 정보에 촉각을 세울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 밴쿠버공항지점의 문윤식 공항지점장은 백신접종 완료를 하지 못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현재 12세 4개월(12 years of age plus 4 months) 이상된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 대해서 비행기 탑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백신접종 완료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으로 출국을 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인정한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하고 14일이 경과했어야 한다.  이 연방 규정은 국제선 뿐만 아니라 국내선에도 해당된다. 


문 지점장은 현재 캐나다 거주자가 아닌 외국인에 대해서는 예외로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8월 31일 이후부터는 외국 국적자들도 백신접종 완료를 해야만 항공기나 기차도 탑승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연방이 관할하는 기차 탑승도 똑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단 새로 영주권을 얻어서 입국하는 경우는 국제선으로 들어와 국내선으로 갈아탈 때 백신접종 완료 요구는 보류된다. 


문 지점장은 또 공항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현재 BC주정부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공항은 연방관할이기 때문에 연방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는 오는 23일부터 다소 완화돼 기존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전 PCR 검사 이외에 24시간 이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도 인정하게 된다. PCR 검사가 검사 결과도 오래 걸리고 검사를 할 수 있는 공인 기관도 적으며, 비용도 200달러 이상으로 비싼  편이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1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고 가격도 70달러 선이다.


현재 신속항원검사는 밴쿠버공항에서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검사자들이 몰릴 경우 원하는 시간에 검사를 받을 수 없어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다. 많은 라이프랩(LifeLabs) 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미리 가까운 검사소에서 검사를 하고 결과를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도 한국 정부는 6월 1일부터는 입국 1일차 PCR 검사만 하고, 6~7일차 RAT 검사는 권고 사항으로 바뀐다.


또 격리 관련해서는 이미 2차 접종 완료 후 14~180일 이내 접종완료자 또는 3차 접종완료자에 대해서 면제를 해 주고 있다. 또 6월 1일부터는 만 12~17세 인 경우에는 백신접종 2차 완료(14일) 후에는 모두 접종완료자로 인정한다.  접종완료 보호자와 동반 입국 시 격리면제 대상도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확진 이력이 있는 입국자는 2차 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등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PCR 검사, 전문가용 RAT를 통한 서류 제출시 격리면제가 가능하다.


이렇게 수시로 한국과 캐나다의 입국과 출국 조건이 수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입출국 시기가 가까워올 때 미리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사 등에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불이익이나 황당한 일을 면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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