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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연쇄 묻지마 폭행범으로 15세 소년 체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5-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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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올림픽 빌리지 해안길에서 발생

30일 밤 9시 경 57세 남성 등 3명이 피해자


밴쿠버 지역에서 묻지마 폭행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15세 소년이 묻지마 폭행 용의자로 체포됐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지난 30일 밤 오후 9시 15분에 올림픽 빌리지 인근의 해안길(제방길, seawall)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15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안길을 걷던 57세 남성이 그를 따라오던 10대에 의해 묻지마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다른 2명의 여성 피해자가 더 있었건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해 내고 주변에 있던 이스트밴쿠버에 거주하는 15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3건의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건 전후로도 밴쿠버에서는 묻지마 폭행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이 지난 2일에는 드레이크 스트리트(Drake Street)에서 걸어가던 31세 여성이 알지도 못하는 남성이 던지는 돌로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맞지는 않았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45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또 2일 오전 1시에는 웨스트 펜더와 호머 스트리트를 걷던 31세 여성이 깨어진 유리병을 든 한 여성에게 강도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가까운 편의점으로 들어가 즉시 911로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해 흉기에 의한 상해 등으로 입건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스테이션 스트리트와 터미널 에비뉴 인근 24시간 커피숍에서 나오던 한 남성이 낯선 이의 폭행을 당했다. 43세의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날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이스트헤이스팅 스트리트에서 걸어가던 29세 남성이 칼에 찔리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외에도 주말에 여러 건의 폭행과 흉기에 의한 상해 사건 등이 여러 건 발생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밴쿠버에서 3번째 살인사건도 발생했다. 또 BMO 마라톤 대회에 폭파 위협을 하는 사건도 발생하는 등 밴쿠버 경찰에게는 한꺼번에 다양한 사건을 수습해야 했던 바쁜 주말이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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