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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시의회, "대중교통 증진 예산 40% 책임져라" 요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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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가 더 책임 져야 한다' 주장

 

지난 3월, 연방 정부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증진 10년 계획 예산 중 50%를 책임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지자체들이 각각 1/3씩 분담’하는 것을 제안했던 메트로 시장들은 이 발표를 크게 반겼으나, 지자체 몫으로 남은 17%에 대한 대안이 마땅치 않아 고민 중이다. 

 

그런데 밴쿠버 시의회가 1/3을 책임기로 한 BC 주정부에 ‘40%를 감당해달라’고 로비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밴쿠버 시에서는 브로드웨이(Broadway St.) 지하철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10년 계획 중 가장 먼저 실행될 프로젝트들 중 하나다.

 

주 정부 설득을 위해 빅토리아에 머무르고 있는 케리 장(Kerry Jang) 시의원은 “주정부는 33%를 약속했다. 그런데 이것이 주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치인지는 확실치 않다. 주정부의 재정 능력이 그 이상을 감당할 수 있다면 행정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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