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 “난민 의료지원, 공 넘기지 말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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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연방에 책임촉구
온주 정부가 난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23일 에릭 호스킨스 온주 보건 장관은 난민들에게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200만불의 예산지출이 포함된 법안을 연방정부에 상정했다.
호스킨스 장관은 “난민과 관련된 사안은 비단 온주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실상 연방에 안겨진 과제”라며 “국내인들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지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출산, 당뇨 인슐린 치료제 제공등과 같은 인도적 차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료지원에 책임을 느끼라는 것”이라고 오타와를 질타했다.
이같은 난민 의료 지원 중단을 촉발시킨 하퍼 정부의 의료 정책은 지난 7월 4일 연방 법원에 의해 ‘잔인하고 비정상적인’처사라며 시정 판결을 받은바 있으나 연방이민성 장관 크리스 알렉산더는 이 판결에 관해 곧 항소할것 임을 밝혔다.
한편, 온주를 제외한 다른 주정부들 또한 연방정부의 난민 의료지원 축소 정책에 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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