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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내년 한-캐 수교 60주년 밴쿠버 행사 준비 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3-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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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송해영총영사가 지난 23일 브루스 랠스톤 BC주 에너지·광업·저탄소혁신 장관을 신임 예방했다.(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송 총영사 한인 기자 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

특정인에 좌우되는 폐쇄적, 불투명 단체 배제

총영사관의 3가지 큰 민원 혁신 조치도 소개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가 지난 29일 한인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밴쿠버에 부임한 지 약 100일이 되어 가면서 각계 각층의 한인과 주류 사회 인사를 만나온 경과와 총영사관의 혁신 내용을 밝혔다.


우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혁신을 하겠다는 부임 약속을 했는데, 그 성과로 3가지를 꼽았다.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KIOSK) 도입, 알기쉬운 영사민원 동영상 제작, ‘영사민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Zoom) 세미나 등이다.


송 총영사는 민원실 확장을 비롯해 코로나19 해제로 많은 한인 방문자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사건사고 관련해 선제적으로 주제국과 협의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런 일정의 일환으로 4월 30일에 밴쿠버경찰서장과 면담 약속도 잡았다고 밝혔다.


또 2017년에 시작했던 브라운백 세미나도 다시 시작해 4월 25일에 UBC 경제학과 교수 강의를 시작으로 매달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가장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는 내년에 있을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 관련 사항이었다.


이에 대해 본 기자는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운영자체가 폐쇄적으로 한 명의 특정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회장 자리를 내놓아도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고, 비용 사용 내역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수고비 명목으로 운영비를 사취하는 등 불투명한 운영을 하는 단체들은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실 한인사회 단체들 중에 회장으로 장기 집권을 하고, 눈치가 보여서 물러나서도 자신의 영향력 아래 있는 회장을 두거나, 단체에 기부된 돈도 유용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협회의 임원으로 회원에 봉사하기 보다는 군림하려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결국 임원들이 탈퇴해 언론에 비리 사실을 공익제보 하게 만드는 등의 폐단을 일으키기도 있다.


이런 문제가 있는 단체들이 한인사회의 공적인 행사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젊은 세대 단체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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