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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주 캐나다 대사관 "한국 문학이란 무엇인가?" 강사시리즈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0-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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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캐나다 한국 대사관)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지난 19일(화) UBC 대학의 Bruce Fulton 교수를 초빙, '한국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국 문화원에서 2021년도 제3차 대사관 강사시리즈를 개최하였다.


 강연자로 초빙된 Fulton 교수는 2000년에 서울 대학교에서 한국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20년 넘게 UBC에서 한국 문학 및 번역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 문학 전문가다. “제 한국 이름은 우진호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에 태어났어요.”라고 유창한 한국말로 강연을 시작한 Fulton 교수는 '한국 문학 나들이: A Voyage through Korean Literature'제하 특강을 통해 청중들과 한글 및 한국 문학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조예를 나누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강사시리즈는 문화원 개원 5주년 기념 특별 전시 '한국의 근대미술: 대구풍경', 한국 전통 다식 체험과 함께 진행되며 참석한 캐나다 현지인들이 한국 문학과 근대 미술, 한식 등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경룡 대사는 환영사에서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K-드라마, K-POP 등 한류가 널리 확산되었지만, 한국 문학의 경우는 주로 한국어로만 되어 있다는 제약 때문인지 아직 제대로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며, "활발한 번역 작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 간 가교 역할을 해온 Fulton 교수 덕분에 한국 문학의 정수가 영미권에서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대사관 강사 시리즈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서부터 먼 걸음을 한 Fulton 교수는 본인이 번역한 한국 문학 영문판 일부를 엄선, 이를 직접 분홍 보자기에 포장해 와 오타와 한인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주 캐나다 대사관은 Fulton 교수의 그간의 업적을 평가하고 오타와 한인 사회에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해당 기증도서들의 원본 서적을 한인 도서관에 매칭 기증하였다. 이를 계기로 Fulton 교수는 오타와 한인들로 구성된 독서 모임을 대상으로 도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오타와 한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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