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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3일 BC 확진자 수 2046명 사상 최다 기록 3일째 이어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1-1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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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도 975명

밴쿠버해안보건소 최다 인원 발생

전국적으로도 최다 기록 갱신 중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최초로 BC주에서 1일 확진자 수가 2000명 대에 진입하며 점차 악화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23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새 확진자 수가 2046명을 기록했다. 연이어 3일째 최다 기록을 갈아엎고 있는 셈이다. 지난 21일 1308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22일 1474명으로 늘어나며 최다 기록을 세워왔다.


이로써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23만 1117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이날 누적 인원으로 975명이 됐다. 이틀 전인 21일 756명에서 219명이 추가됐다. BC주는 2일간 3520명의 새 확진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 비율은 6.2%에 불과하다. 미국은 오미크론이 최근 신규감염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새 확진자의 73%나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BC주에서는 전체 확진자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주종이 아닌 셈이다. 오미크론이 현재 BC주의 확진자 급증세에 어느 정도 기여는 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급증세에 대한 다른 설명이 보건당국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명이 나왔다. 지난 21일 1명, 22일 6명 등 그 수는 들쑥날쑥 하는 모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10명이 됐다. 


22일 기준으로 전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4465명을 기록했다. 각 주별로 보면 퀘벡주가 6361명을, 온타리오주가 4383명을 그리고 BC주가 1528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알버타주가 1346명 등 4개 주가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양상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연이어 1만 명 이상을 돌파하면서, 22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최다 국가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450명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났지만 캐나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22일 28명이 전국적으로 사망했는데, 온타리오주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BC주가 6명, 알버타주가 5명, 그리고 퀘벡주가 마니토바주와 같이 2명씩을 기록했다.


한국은 23일 0시 기준으로 69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도 63명이나 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캐나다 출발인 경우가 최근 1주일만 두고 볼 때 18일에 1명, 20일에 3명, 21일은 4명(1명 캐나다 국적), 23일에만 캐나다 2명 등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는 날에는 매번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으로 가는 캐나다 출발 한인들 중에 상당수가 확진자로 확인이 된 셈이다. 이는 다시 캐나다 내 한인사회에도 코로나19가 이미 많이 확산돼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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